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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계룡산 갑사, 계곡과 들어가는 길

younghwan 2010. 4. 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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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사는 계룡산 북쪽 계곡에 위치한 사찰로서 계룡산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물이 시원한 곳이다. 얼마전 TV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박찬호 선수가 한국에 오면 겨울에 올라와서 냉수마찰을 한다고 하여 유명해진 갑사 계곡물은 산이 깊은 까닭에 수량이 풍부하여 항상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갑사 대웅전이 있는 현재의 사찰 경내에서 옛 절터인 대적전으로 가는 길에는 작은 다리가 있고, 그 다리 옆으로는 정자형태로 오고가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작은 집이 계곡물을 바라보고 있다. 다리를 거너면 이 절의 중창에 기여를 한 소를 기리는 작은탑이 있고, 그 길을 따라서 대적전과 철당간을 지나서 계곡을 따라서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이어져 있다.


갑사 대웅전이 있는 경내에서 계곡으로 내려오는 길


갑사 대웅전이 있는 경내에서 대적전으로 가는 길. 계룡산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고, 그 개울을 거너는 다리가 있다.


계곡을 내려보고 있는 작은 건물. 갑사 사찰용 건물은 아니고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보인다. 팔작지붕을 하고 있지만, 건물 전체를 두르고 있는 유리창문이 일본식 건물을 연상시킨다.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박찬호 선수와 강호동이 얼음을 깨고 냉수마찰을 하던 그 장소라고 한다.


다리를 건너면 갑사 중창에 큰 공이 있는 소를 기리는 작은 탑이 있다.


작은 탑을 지나서 대적전으로 연결되는 길


갑사 대적전과 갑사부도가 있는 곳에서 내려오는 숲속길


숲속길 아래에는 옛 갑사의 출입구였음을 알려주는 철당간과 당간지주가 있다.


갑사 계곡을 따라서 옛날 갑사로 들어가는 길이 연결되어 있다.


갑사 입구쪽에 작은 소가 있고, 평지로 흐르는 평범한 개울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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