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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2010년 가을,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풍경

younghwan 2010. 11. 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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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대학박물관 중 제법 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고려대 박물관을 찾아서 2010년 가을에 고려대 안암캠퍼스를 찾아 보았다. 늦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11월의 대학캠퍼스의 오전은 학생들이 많지 않고, 교정을 찾는 사람도 적어서 그런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이다. 요며칠새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교정의 수목들은 형형색색으로 진하게 물들어 있었다.

 고려대를 상징하는 오래된 건물인 본관과 유럽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동쪽편 언덕의 도서관, 해방 이후에 세운 시계탑이 있는 서관은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캠퍼스 중아에 있던 먼지 날리던 운동장만이 광장으로 변신해 있다.


가장 고려대다운 느낌을 주는 캠퍼스 정문. 크지는 않지만 화강석으로 나름 웅장한 멋을 낼려고 애를 많이 쓴 교문이다.


교문 사이로 보이는 고려대 본관. 인촌 김성수 선생은 비가오나 눈이 오나 학교 정문을 응시하고 있다.


먼지가 날리던 고등학교 운동장같았던 이 학교 운동장은 지금은 광장으로 변신해 있다.


교문을 들어서면 동쪽편 입구에는 박물관이 있고, 언덕에는 유럽 성채같은 도서관이 보인다.


교정 서쪽편 언덕에는 시계탑이 있는 서관(문과대학) 건물이 보인다. 언덕에 심어둔 많은 수목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있다.


광장으로 변한 운동장.  가운데 분수를 설치해 놓고 있다.


광장 지하에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도서관 열람실과 주차장이 있다.


고려대 본관 건물.


본관 앞에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내려도 보고 있는 인촌 김성수 선생이 동상이 서 있다.


본관 앞에서 본 고려대 중앙도서관


시계탑이 있는 서관


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길


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길에 고려대의 상징인 호랑이 상을 새긴 조형물을 볼 수 있다.


고려대 중앙도서관. 지금은 대학원도서관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고려대 서관으로 올라가는 길


고려대 서관


사람의 왕래가 적어서 그런지 이 길이 제일 호젓한 느낌을 준다.


서관 언덕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고려대 본관


고려대박물관에는 동궐도를 비롯하여 많은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고려대 박물관을 대표하던 혼천의는 지금 중앙박물관에 임시로 대여하여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고려대 도서관


고려대 본관


고려대 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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