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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자 공업도시인 사라고는 스페인 북동부지역 에브로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다. 사라고사는 기원전 1세기 아우구스투 황제시절 로마인들이 카이사르의 이름을 따서 카이사라우구스트(Caesaraugusta)를 건설했다. 사라고사(Zaragoza)라는 현재 도시의 이름과 이슬람통치 시절 이름인 사라구스트는 옛 도시이름인 카이사라우구스트에 기원하고 있다. 로마통치시절에는 25,000명에 달하는 많은 사람들이 에브로강 유역에 발달한 이 번영한 로마도시로 이주해왔으며 스페인에서 최초로 기독교를 받아들인 도시이기도 하다. 카이사르는 지금도 사라고사 시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라고사 대성당이 있는 필라광장 서쪽끝에는 지금도 옛 로마시절에 쌓은 성벽이 일부 남아 있다. 광장 동쪽편 라세오대성당 부근에는 당시 로마시절 도시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들이 몇군데 있다고 한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아라곤왕의 '곤도로 왕국'은 로마적인 분위기를 많이 주고 있는데, 그 모티브가 되었던 곳이 이 곳 사라고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사라고사 구도심 서쪽편에 남아 있는 성곽. 이 성곽을 언제 쌓았는지 설명은 못찾았지만, 로마가 이 도시를 건설하면서 쌓은 성곽을 이슬람왕조, 아라곤왕국을 거치면서 사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라고사 성곽의 석축은 잘다듬어진 석재를 이용해서 쌓고 있는데 폼페이나 로마 등에 남아 있는 로마시대 건축물과 비슷해 보인다는 느낌이다.


원통모양으로 만든 돈대형식의 망루


망루로 올라가는 계단.


망루주변에는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옛 건물의 출입문 등이 남아 있다.


성곽안쪽 건물이 있었던 곳으로 보이는 부분


읍성안쪽에 토축을 쌓아서 언덕처럼 만드는 우리나라의 읍성과는 달리 사라고사 읍성은 석축안쪽에 큰 건물들이 성벽과 붙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곽 석축을 쌓은 돌들을 보면 큰 석재를 잘 다듬은 곳도 있고, 작은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한 곳, 벽돌모양의 돌로 쌓은 곳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이 성곽이 로마시대부터 오랜 기간동안 보수하면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돌로 석축을 쌓은 부분.

이 도시를 건설할 때 로마황제인 옥타비아누스로 보이는 동상이 성곽 바깥쪽에 있다.


사라고사 성곽 안쪽의 모습

 


성곽 안쪽 거리



크게 보기

* 자료 참조;
  1.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2009년

  2. 엔사이버 세계문화탐방
  3. 브리태니커백과
  4.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