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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인제 용대리 황태정식, 백담사 입구 백담순두부

younghwan 2011. 6.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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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해 한용운 선생이 머물렀던 설악산 백담사 입구 마을인 용대리는 황태덕장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진부령 고갯길로 통한 찬바람에 말린 황태를 이용한 요리를 지역 특산물로 여기는 곳이다. 용대리에서는 여러번 황태구이나 황태해장국 등을 먹어보았는데, 이곳에서 황태를 건조하기때문에 대부분 비슷한 맛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간지역이라 산나물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대체로 맛있다고 할 수 있다. 백담사 입구에 위치한 '백담순두부'라는 식당 또한 이지역에서 아주 뛰어난 집이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용대리를 대표하는 음식인 황태정식을 최근에 먹었던 곳이라서 음식 자체에 대한 소개차원으로 글을 적어 보았다.


황태구이. 용대리지역의 식당들은 거의 비슷한 맛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원재료인 황태의 품질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황태가 부드럽고 개운한 맛이다.


이 식당 주인은 장아찌를 잘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곰취나물을 당아찌로 만든 것이다.


깻잎으로 만든 장아찌. 여러 종류의 장아찌를 판매하고 있는 식당이다.


나물위주의 밑반찬. 황태정식은 구이와 해장국이 같이 나온다.


식당 내부


산간지역이라 그런지 나무를 태우는 화로가 설치되어 있다.


백담순두부 식당.


백담사로 들어가는 길

백담사 입구에서 들어오는 길


바람이 많은 용대리지역이라 그런지 풍력발전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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