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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이 기운이 왕성해진 6월 2번째 주말이다. 올해 심어야 할 작물들은 대부분 다 심었고, 이제는 조금씩 열매들이 맺히기 시작하고 있다. 참외.수박.호박은 넝쿨이 꽤 많이 뻗어 나갔고, 토마토는 키가 제법 크고 열매가 매달리기 시작해서 지지대에 묶어 주어야 했다. 고추는 아직 키가 작기는 하지만 풋고추가 한두개씩 매달리기 시작하고 있다. 주말농장을 하다보면 상추가 무성하게 자라는 6월 식탁이 야채가 제일 풍성한 것처럼 느껴진다. 지난번에 수확한 열무를 담은 김치 또한 초여름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은 반찬이라 할 수 있다.
고추를 심은 밭고랑
풋고추가 조금씩 매달리고 있다.
참외와 강낭콩을 심은 밭고랑
넝쿨을 뻗어 나가는 참외
잎이 무성해진 강낭콩
들깨씨를 뿌린 자리
토마토를 심은 밭고랑
조그만 토마토가 매달리기 시작하고 있다.
다른 쪽 고추를 심은 밭고랑
감자를 심은 밭고랑
상추를 심은 밭고랑. 열무를 뽑은 자리에는 검은 비닐을 씌워 두었다.
쌈채소로 심은 들깨
피망
대파
수박
노란꽃이 핀 오이
파프리카.
둔덕에 심은 호박
옥수수
호박
고구마와 땅콩을 심은 밭고랑
하얀색 야생화
고구마
땅콩
초여름 벼가 자라는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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