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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가 살았던 노나라 수도 취푸(곡부,曲阜,Qufu)에는 공자와 관련된 유적들이 여러곳 있다.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국자감과 함께 가장 큰 규모와 역사성을 자랑하는 취푸 공묘(孔廟)에는 공자의 직계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저택인 공부(孔府)가 있다. 공자의 후손들은 역대 왕조의 후원을 받아왔고 송나라 이후 공자의 장손은 연성공(衍圣公) 지위를 부여받았다. 연성공은 공자의 사당과 묘역을 관리하고 제사를 주관하는 역할과 함께 세금을 걷고 곡부지역을 다스리는 제후의 지위였다.

 공부(孔府)는 1038년에 공묘 근처에 세워졌으며, 1377년 중건 때 공묘 인근으로 옮겨졌다. 명나라때인 홍치16년(1503) 대규모로 확장되면서 총 560실의 방을 갖춘 오늘날 공부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때 공묘와 같이 중앙에 삼열의 건축군으로 재편되었다. 현재의 건물들은 대부분 19세기 청나라 정부의 지원으로 대대적인 중건이 이루어진 것이다. 오늘날 공부는 12,470㎡의 면적에 480개의 방이 있는 152채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전면부에는 관청의 기능도 같이 있는 사랑채와 같은 기능의 건물들이, 뒷쪽에 가족들의 생활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이는 궁궐과 같은 건물배치를 하고 있다.

 정문과 중문을 들어서면 중앙에 명나라 세종이 하사한 '은사중광'이라는 간판이 걸린 중광문이 마당 가운데 있고, 양쪽에 실무 관원들이 근무하는 육청(六厅)이 자리잡고 있다. 중광문을 지나면 공부(孔府)의 중심건물인 대당(大堂), 이당(二堂), 삼당(三堂)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이 건물들은 공자의 장손인 연성공(衍圣公)이 공식적인 업무를 보는 공간이다. 건물이 서쪽에는 연성공과 관원들이 사용하는 여러동의 건물들이 있고, 동쪽에는 다른 직계 후손들이 사용하는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공부(孔府, The Kong Family Mansion)
The Kong Family Mansion, also called the Mansion of the Sage or the Mansion of Dukes Yansheng, is the office of Confucius' linear descendants. Confucius' lineal descendants are the oldest and well-known aristocratic family in China. In B.C.195, Liu Bang, the founding Emperor of Han Dynasty appointed the 9 generations of Confucius' descendants the sacrificing officials and later they were granted higher titles generation after generation. The entitle "Duke Yansheng was originally a part of the Temple of COnfucius, in the year of 1377, Emperor Hongwu of Ming Dynasty ordered to separate the Mansion of Dukes Yangsheng from the Temple of Confucius which has experienced many times of renovation and expansion. It now covers an area of 120 thousand square meters with 560 halls and rooms or so. There are middle, eatern and western path as its layout with government offices in front and living quarters behind which typically shows the architecture combination of offices and living quarters. In 1961, the Kong Family Mansion was proclaimed to be the first group of key cultural relics under the protection of government by the State Council. In 1994, it was included in the World Cultural Heritage List by the UNESCO. It was assessed to be the National AAAAA-Level Tourist Attraction of the First Group in 2006. <출처: 취푸시청>


공부(孔府)의 정문이다. 맞배지붕에 삼문을 하고 있는 이 문은 그냥 대문(大門)이라고 한다. 대당(大堂) 출입문이라는 의미인 것 같다. 정문 앞 양쪽에는 악귀를 쫓아낸다는 의미로 사자상이 세워져 있다.


대문에 걸린 '성부(聖府)'라 적힌 현판


대문 사이로 보이는 공부 마당. 중문과 중광문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대문 기둥에는 주련이 걸려있는데 문화재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문을 들어서면 한옥과 마찬가지로 행랑채 마당이 있고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솟을대문 형식인 중문이 있다. 바닥에는 판석을 깔아 놓고 있다.


중문에는 '성인지문(聖人之門)'이라 적힌 현판이 걸려 있다.


중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3번째 출입문인 중광문(重光門)이 보인다. 중광문도 작지만 삼문의 형식을 하고 있는 솟을 대문으로 행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마당에 홀로 서 있다. 형식적인 의미를 갖는 공부의 의문(儀門)으로 명나라 홍치16년(1503) 건축하였다.


중광문은 명나라 세종이 하사한 "은사중광"이라는 간판으로 이름을 지었다. "의문儀門", "새문塞門"이라 부른다.

대당(大堂, The Great Hall )과 육청(六厅, Six Departments)
It was where Duke Yanshen greeted emperor's decrees, received officials and executed the family rules. There are some instruments used by a guard of honour inside the hall. To the east and west of the gate of double glory lies the Former Administrative departments of the Kong Mansion, modeled after the six ministries of the imperial government. The department of Accounting management in the east, the department of Letters and Archives, the department of Music, the Hundreds Households department in the west. The ranks of official were from fourth to seventh. <출처:취푸 시청>



공부(孔府)의 중심 건물인 대당(大堂)이다. 종손인 연성공이 황제의 칙사를 맞이하고 등 공식적인 업무를 보는 공간으로 궁궐 정전과 같은 성격의 건물이다. 내부에는 공자 후손의 권위를 보여주는 여러 기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연성공이 공식적인 업무를 보는 건물로는 대당, 이당, 삼당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으며, 일상적인 업무는 이당(二堂)에서, 가족과 관련된 업무는 삼당(三堂)에서 본다고 한다. 대당과 이당은 복도각으로 연결되어 있다. 건물은 우진각지붕을 하고 있는 앞면 5칸의 건물이다. 19세기에 중건된 것으로 금속자재와 유리, 벽돌 등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대당(大堂) 내부. 대청마루가 있는 우리나라 관아건물과는 궁궐 정전처럼 큰 홀로 되어 있다.


대당 앞 마당. 공묘 마당과 마찬가지로 측백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서쪽에는 장서청(掌书厅), 사락청(司乐厅), 백호청(百戶厅)이 배치되어 있다. 장서청은 서적을 관리하고, 사락청은 예악에 관련된 일, 백호청은 문중일을 관장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당 양쪽에는 공부(孔府)에 속한 실무관청들이 배치되어 있다. 중앙정부의 육조(六曹)을 본따서 육청(六厅)이라고 하는데, 그 기능은 다른다. 동쪽에는 지인청(知印厅), 전적청(典籍厅), 관구청(管勾厅)이 배채되어 있다. 지인청(知印厅)은 공묘 재정을 관장하고, 전적청(典籍厅)은 전적을 관리하고, 관구청(管勾厅)은 학문과 관련된 일을 관장했다고 한다. 이들 관원은 4~7품에 지위를 가졌다.


육청(六厅)은 건물 앞에 통로를 두어 궁궐정전처럼 회랑을 형성하고 있다.


대당 앞 마당. 궁궐의 조정이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아 동헌처럼 대당 중앙에는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연성공이 이곳에 앉아 재판을 하는 등 공식적인 업무를 보는 공간이다.


대당 내부에는 연성공의 권위를 나타내는 각종 기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당(大堂)과 이당(二堂)을 연결하는 복도각. 통로는 대기실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각로등(阁老凳)이라는 벤치같은 긴 의자가 놓여 있다.


이당(二堂)은 연성공이 일상적인 업무를 보는 공간으로 중앙에는 넓은 홀이 있고 양쪽에 집무를 보는 방이 있다. 우리나라 동헌과 마찬가지로 한쪽방은 손님을 접견하는 방, 한쪽은 개인적인 업무를 보는 공간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당(二堂) 천장에 걸려 있는 현판. 중앙 홀 천장은 서까래가 드러나 있는 연등천장을 하고 있다.


중앙홀 한쪽편에 세워져 있는 비석들


동쪽편 방은 접견실인 계사청(啓事廳)이라고 한다. 온돌방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중앙에 평상같은 것을 설치해 놓고 그 위에 방석을 깔고 앉아 대화를 나눈다.


서쪽편 방에 걸려 있는 풍관청(仹官廳)이라 적혀 있는 현판.


풍관청 내부. 풍관청은 개인적인 업무를 보는 서재라 할 수 있다.


삼당(三堂)에서 본 이당(二堂).  

삼당(三堂, The Third Hall)
It was where Dukes of Yansheng dealt with family affairs. At the eat is the reception room and at the west is the writing room. The inscribed board in hall was granted by Emperor Qianlong of Qing Dynasty. <출처:취푸시청>


이당(二堂) 뒷편에는 삼당(三堂)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사이에는 측백나무와 수석들로 꾸며진 넓은 마당이 있다. 삼당은 연성공이 집안일을 처리하는 공간으로 일반적인 관아와 마찬가지로 동쪽에는 접견실, 서쪽에는 서재를 두고 있다.


삼당(三堂) 중앙에 걸려 있는 글씨는 청나라 건륭제가 하사한 것이라 한다.


삼당 마당 동쪽편 행각. 기념품 가게로 사용하고 있다.


삼당 앞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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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크하우스 2014.05.23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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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heWan 2014.05.23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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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적샷굿샷 2014.05.23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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