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고려시대 명장이자 문신인 윤관 장군의 묘역이다. 그는 고려 문종(재위 1046∼1083) 때 문과에 합격하였고, 숙종 9년(1104)에 국경을 침입한 여진과 싸웠으나 패하였다. 그 후 여진정벌을 위해 별무반을 편성해 예종 2년(1107)에 여진을 정벌한 후 9성을 쌓았다. 고려중기 중원을 제패한 금나라가 성립되기 직전에 무장인 척준경과 함께 여진족을 제압한 인물로 위패는 예종의 사당에 함께 모셔졌고, 고려 태조와 충의공신을 모신 숭의전에서 함께 배향되었으며, 후대에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윤관 장군의 무덤은 조선초기 후손들이 조상의 무덤의 위치를 찾지 못했단 다른 사람들이 무덤처럼 어디에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없었으나, 조선 영조 23년(1747) 후손들이 조선중기 문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