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진해 여좌동에 있는 생태습지공원으로 오래전부터 진해 남부내수면연소가 있던 곳으로 최근에 일반인에 개방하고 있다. 이 곳에는 장복산에서 흘러내리는 여좌천 냇물을 모은 큰 저수지와 그 윗쪽에는 울창한 소나무숲, 아래쪽에는 민물고기를 키우는 크고 작은 수조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 곳에 양어장이 들어선지가 80년이 넘어서 그런지 크고 작은 수목들들이 저수지 주변에서 자라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일반인들이 출입하지 못하는 연구소로 존재해왔기때문에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저수지 주변에는 배롱나무, 팽나무, 회양목, 물벚꽃 등 다양한 수목들이 고목이 되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원래 이곳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