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 천지호수는 우루무치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천지호수는 타클라마칸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그 지리적 특징과 메마른 사막 가까이에 있지만, 눈덮힌 설산 봉우리와 맑은 호수, 가문비나무숲이 어우려 신성한 분위기를 주고 있는 곳으로 지금은 도교에서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다. 천지호수 주변 경치 좋은 곳에는 정자나 도교 사원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천지 입구에는 사찰입구인듯한 패루가 우뚝 서 있는데 이 곳에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도교사원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도교사원은 실제로 이 곳에 와서 처음 봤는데 불교사찰과 큰 차이점을 찾아 보기는 힘들었다. 실제로 천지호수에 사찰입구같은 패루와 사찰처럼 보이는 건물이 보이길래 계단을 걸어올라 이 곳을 찾아 보았는데, 도교사원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