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과학전시관에서 출발하여 남산타워를 오르는 계단길을 오르면 정상에서 2/3 정도되는 지점에 서울 사대문안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안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과 그 뒤쪽의 북한산이 잘 보이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작은 지점이 있다. 이날을 비가 온지 얼마되지 않은 가을날이라서 그런지 깨끗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이 곳에서 보는 전망이 시야를 가리는 것이 거의 없어서 사대문 안쪽 풍경을 감상하기는 남산 정상보다 더 나은 것 같다. 이 곳은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바쁘게 움직이는 성냥갑 같은 빌딩과 자동차, 도로로 이루어진 도심 풍경을 감상하기에 꽤 좋은 지점인 것 같다. 전망대 역할을 하는 데크 위에서 시민들이 서울 도심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가까이에서 도심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