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시대 도시국가였던 피렌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시뇨리아광장(Piazza della signoria)이다. 이 광장은 피렌체공화국(Florentine Republic)의 정치,행정의 중심지로 공화국청사였던 베키오궁전(Pallazo Vecchio), 우피치궁전(Pallazzo degli Uffizi), 시뇨라아궁전(Pallazzo della Singoria)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까지도 피렌체 시청사가 들어서 있는 등 토스카나지방의 행정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상업중심지 광장과는 달리 상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지는 않아서 다른 도시의 광장에 비해서는 번잡하지는 않은 편이다. 이 광장은 아르노강을 건너는 가장 오래된 다리인 베키오다리와 연결되며 도시의 관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시뇨리아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