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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일구 2

조선시대 해시계(Sundial), 태양에 움직임을 따른 그림자를 보고 시간을 측정하던 가장 원초적인 시계

해시계(Sundial)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나타나는 그림자를 보고 시간을 측정하던 시계로 가장 원초적이며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던 시계이다. 해시계는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의 선사시대부터 사용되었지만 현재까지 가장 먼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것은 메소포나미아에 폴로스라는 해시계이며, 이집트의 오벨리스크 또한 기념비의 성격을 갖지만 해시계의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구약성서에도 해시계의 사용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그리스.로마시대에는 대리석에 1/4구면을 우묵하게 파고 눈금을 새겨 시간을 알 수 있게 한 해시계를 제작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해시계는 베수비오스 화산 폭발로 사라진 도시인 헤르쿨라네움에서 출토된 것으로 나폴리 박물관에서 소장.전시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해시계는 삼한..

세종대왕 능(영릉) 전시물 - 소간의, 천평일구, 현주일구

☞ 소간의(小簡儀) 소간의는 천체의 위치를 관측하고, 낮과 밤의 시각을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든 천체관측기기이다. 세종16년(1434년)에 이천, 정초, 정인지가 제작하여 경복궁 천추전과 서운관에 설치하였다. 소간의는 간의보다 크기가 작고 이동이 편리하도록 더욱 간편하게 만든 것으로 눈금이 새겨진 둥근 고리 모양의 환, 즉 사유환, 적도환, 백각환, 규형, 기둥과 밑받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도좌표계와 지평좌표게로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천체관측기기로 해, 달, 오행성과 별의 위치, 고도와 방위를 측정할 수 있다. 소간의는 세종시대에 도특하게 창제한 세계 유일의 천체관측기기이나. 현존하는 유물이 없어 세종실록에 근거하여 복원하였다. ☞ 천평일구 천평일구는 세종19년(1437년)에 창제한 해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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