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는 석호 안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운하와 다리로 이어져 있는 도시로 '물의 도시' 또는 '운하의 도시'로 불린다. 567년 이 도시가 처음 생긴 이래 베네치아는 유럽내륙(독일과 오스트리아)과 동방의 비잔틴 제국을 연결해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하여 13세기에 오늘날과 같은 도시의 모습을 갖추었다. 베네치아는 중세 이래로 도시 자체의 매력과 함께 비잔틴과 예루살렘 등 동방으로 향하는 뱃길이 출발지라는 특징으로 인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했던 곳이다. 옛부터 베네치아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많은 숙소들이 있었고 지금도 도시전체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로마와 함께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많은 호텔들이 도시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열차로 베네치아를 여행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