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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륙전 2

구례 화엄사 각황전 (국보), 삼국시대 금당의 모습이 남아 있는 아름다운 목조건축물

지리산 산중에 자리잡고 있는 화엄사의 건물들 중에서도 가장 유서 깊고 아름다운 건물이 화엄사 각황전이다. 사찰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중심불전인 대웅전과는 별도로 화엄사에는 각황전이 좌측에 자리잡고 있다다. 화엄사 각황전은 건물 형태를 자세히 보면 2층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통으로 되어 있는 건물로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금당의 모습이 남아 있는 건물이다. 화엄사는 부석사, 해인사와 더불어 화엄십찰의 하나로 원래는 금산사 미륵전처럼 3층 건물의 장륙전이 있었는데, 임진왜란때 완전히 불타버리고 조선 숙종때 재건된 것이라 한다. 그 유명한 황룡사 금당인 장륙전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 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아마도 삼국시대 금당의 모습인 장륙전이 임진왜란때 까지 남아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으로나마..

속리산 법주사 대웅전(보물), 통일신라 금당의 모습이 남아 있는 불전

속리산 법주사 중심불전인 대웅전은 우리나라 사찰 본당전 손꼽을 정도로 큰 건물이다. 경주의 대형 사찰이었던 황룡사의 가람배치와 형태가 법주사에는 남아 있다. 이층 건물처럼 보이는 대형사찰은 황룡사를 비롯한 초기 불기의 금당인 장륙전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고, 그 앞에는 신앙의 중심이었던 목탑인 팔상전이 자리잡고 있다. 아마도 속리산의 지리적 특징이 세속과 아주 격리된 것과 관련이 있느 것으로 보인다. 중심불전인 대웅전과 사천왕석등 ,쌍사자석등, 팔상전,사천왕문이 일렬로 서 있다. 법주사 본당 앞 마당은 다른 사찰에 비해 꽤 넓어 보입니다. 법주사 대웅전. 앞에는 보리수 나무와 사천왕석등이 있다. 현재 법주사 대웅전은 팔작지붕에 다포계 공포를 하고 있어 원래 금당인 장륙적은 우진각지붕에 치미가 있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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