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는 바닷길을 이용하여 중국, 서역, 일본과 교류하였다. 해상왕 장보고의 청해진과 최치원, 혜초 등으로 대변되는 당나라 유학생, 당나라세 소재했던 신라방 등 역사 기록에는 수많은 대외교류의 기록들이 남아 있다. 하지만 실제 남아 있는 유물이나 유적지는 그리 많지는 않으며, 유적으로는 완도의 청해진만이 당시의 활발한 대외교류의 유적으로 남아 있다. 중앙박물관에 전시된 통일신라의 대외교류 흔적들은 고대국가나 삼국시대에 비해서도 유물이 빈약해 보이며, 당시에 크게 성행하였던 차문화, 중국 당나라 월주요에서 생산되었던 청자 등 도자기 일부만이 통일신라시대 대외교류를 나타내는 유몰로 전시되어 있다. 바다를 통한 교류 통일신라는 드넓은 바닷길을 이용하여 중국, 서역, 일본과 교류하여 한자문화, 차문화,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