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양 옆에 끼고 육지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바다의 파도나 물결 등은 느낄 수 없지만 평원처럼 넓은 갈대밭이 펼쳐져 있고 그 가운데 수로가 운하처럼 흐로고 있습니다. 지금 순천만의 갈대밭은 갯벌 한가운데로 인공적인 통로를 만들어 놓고 있어서 갯벌습지와 갈대밭을 가까이서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특히 갈대와 갯벌을 통한 하천수의 정화가 이루어지고 주변에 공업단지가 없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천주변을 중심으로 사초, 갈새, 억새들이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그 속에 많은 새들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양 옆에 끼고 깊숙히 만입되어 있으며 바다에는 장도, 대여자도, 소여자도 등이 있다. 이들은 각각 독립된 생태계를 이루어 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물서식지의 다양성이 나타나는 곳이다. 특히 갈대와 갯벌을 통한 하천수의 정화가 이루어지고 주변에 공업단지가 없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고 있다. 하천주변을 중심으로 사초, 갈새, 억새들이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염습지 식물의 일종이며 새들의 먹이가 되는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넓은 갈대 군락은 새들에게 은신처, 먹이를 제공하고 주변의 논 역시 새들의 먹이 채식지가 되어주고 있다. 그리고 바다가 조용하고 조수의 영향으로 물과 영양물질이 주기적으로 교환되어 갯벌의 생산력을 높여준다. 이렇게 안정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순천만에는 국제보호조인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가 세계 전개체의 약 1%이상이 서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재두루미가 발견되고 있다. 그 외에도 저어새, 황새의 발견기록이 있으며 혹부리오리가 세계 전개체의 약 18%가 서식하고 있으며 민물도요는 세계 전개체의 약 7%가 서식하고 있다.
<출처:순천만 사이버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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