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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설악산 신흥사] 외설악에 자리잡은 유명한 사찰

younghwan 2010. 9. 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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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사는 설악산에 자리잡은 사찰로서 백담사 등을 말사로 거느리고 있는 주 사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의 유명세로 인해서 불국사와 더불어 가장 많은 사찰이지만 실제 규모는 크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소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찰은 깊은 산중에 자리한 사찰답게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을 주불당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치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을 오르는 길과 울산바위를 오르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 신흥사 탐방
 1. 범종각, 보제루        2. 주 불전인 극락보전       3. 명부전과 삼성각            4. 주변 풍경

신흥사를 오르는 숲길입니다. 돌담이 정겨워 보이고 수목이 우거져 있습니다.

출입문인 사천왕상이 있는 문입니다.

출입문을 들어서면 볼 수 있는 보제루와 범종각입니다. 앞의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고승들의 영정을 모신 보제루입니다.

주 불전인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입니다.

주 불전인 극락보전 옆에 자리한 명부전입니다.



주불전인 극락보전 앞 경내입니다. 가운데 석등이 있습니다.


설법을 하는 건물입니다.



 신흥사는 신라 진덕여왕 6년(652)에 자장이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세웠으나 698년 화재로 불타버렸다고 한다. 그 뒤 의상이 ‘선정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워 1000여 년간 번창하다가 조선 인조 20년(1642) 화재로 또 다시 소실되었다. 2년 후인 1644년경 영서, 혜원, 연옥 세 스님이 선정사 아래쪽에 절을 세웠는데, 이 절이 지금의 신흥사이다. 1947년 대웅전을 시작으로 여러 건물들을 차례로 다시 세움으로써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극락보전, 명부전, 영산전, 보제루 등을 비롯하여 3개의 문(門)과 여러 부속 암자가 있다. 신흥사 극락보전(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호)은 현종 5년(1664)년에 세운 건물로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명부전에는 부처를 도와 지옥의 중생을 구제한다는 지장보살을 모셨고, 보제루에는 휴정 등 고승 60여 분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1400여년 전 ‘향성사’시절의 범종은 한국전쟁 때 총상을 입은 뒤 수리하여 보존 중이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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