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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Egypt)

이집트 카이로 타흐릴 광장 (Midan Tahrir)과 고고학박물관(Egyptian Musuem)

younghwan 2009. 2.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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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흐릴 광장은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의 가장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광장입니다. 우리나라의 서울 시청 앞 광장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위에는 카이로에서 가장 오래된 나일힐튼 호텔이 있고, 투탕카멘이 있는 이집트 고고학박물관, 아랍연맹 건물, 미국대사관을 비롯한 각국 대사관들이 몰려 있습니다. 나일강변과는 약 50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고고학박물관을 보고 나서 타흐릴 광장을 지나서 나일강변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카이로내에서는 제일 깨끗한 지역이고 나일강변과 더불어 약간의 공원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카이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 시청 앞 광장처럼 주위에 식당이나 상가는 많지 않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집트 중심부인 타흐릴 광장에 자리하고 있는 이집트 고고학박물관입니다. 외관으로 봐서는 별로 큰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투탕카멘의 마스크를 비롯하여 엄청난 수의 미이라. 오벨리스크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파리의 루브르나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가면 이집트 유물들이 많다고 느끼는데 이 곳에 오니 그렇게 많은 유물이 반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유물들이 남아 있다는 것이 경이로울 뿐입니다.

이집트 고고학박물관 입구에는 상이집트를 상진하는 수련과 하이집트를 상징하는 파피루스가 심어져 있습니다. 정면에 갈대처럼 보이는 식물이 파피루스입니다.

카이로 고고학 박물관 앞 길입니다. 지금은 이른 아침이라서 차들이 없지만 낮에는 수많은 관광버스들로 꽉 차 있습니다.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는 방대한 양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고고학자 아우구스트 마리에트(Auguste Mariette)의 노력에 의해 1863년 이집트의 이스마일 파샤 총독이 이집트 박물관의 첫삽을 떴다. 나일강 범람으로 자주 옮겨다니다 1902년 지금의 위치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후 계속적인 증축을 해 나가고는 있지만 공간적인 한계가 있어 앞으로는 현재 기자지구에 건립하고 새로운 이집트 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박물관 입구에는 상하 이집트를 상징하는 수련과 파피루스가 심어져 있다. <출처:이지지중해,Travelbooksblues>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근처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입니다. 주로 이집트 유물 모형들과 파피루스에 그린 그림을 팔고 있습니다.

카이로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타흐릴 광장입니다. 왼쪽에 있는 하얀 건물이 아랍연맹 본부 건물이고, 가운데가 카이로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나일힐튼 호텔입니다. 제일 왼쪽편에 낮은 건물이 이집트 고고학박물관입니다.

타흐릴 광장 주변의 고층 건물들입니다. 카이로에서 제일 번화한 곳이지만 우리나라처럼 현대식 건물은 거의 없고 낧고 높지 않은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타흐릴 광장의 남쪽에는 미국대사관을 비롯하여 많은 국가의 대사관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아마 이곳이 제일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이집트는 회교국가로서 남녀간의 연애를 금기시 할 것 같다는 선입관이 있었지만 카이로 시내 곳곳에는 밤이되면 데이트를 즐기는 남녀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도 여자들은 히잡을 꼭 쓰고 있습니다.

카이로 중심부를 지키고 있는 무장경찰입니다. 최근의 치안 문제 등으로 인해서 이집트는 가는 곳마다 무장경찰이 지키고 있습니다.

이집트 타흐릴 광장 주변 어둠이 깔린 저녁 무렵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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