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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건축(불전_요사)

경주 불국사, 주불전인 대웅전과 강당 무설전

younghwan 2009. 6. 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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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토함산 불국사의 중심 불전인 대웅전과 강당인 무설전입니다. 불국사는 토함산 산중에 자리잡고 있지만 축대를 쌓아서 평지 사찰처럼 만든 독특한 사찰입니다. 통일신라의 건축 기술이 총망라한 사찰로서 평지 사찰 가람 배치의 특징인 중심 불전이 가운데 있고, 불전 앞에는 두개의 탑이 우뚝 서 있으며, 사방이 회랑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불국사 강당인 무설전은 대웅전 뒷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불국사 원래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버리고 대웅전이라는 이름으로 후대에 건축된 건물입니다. 대웅전 건물의 건축적 의미보다는 가람의 배치가 통일신라 이후의 형태를 계승해 왔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경주 불국사의 중심 불전인 대웅전입니다. 원래의 전각은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버렸고 조선후기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통일신라시대 사찰의 중심 불전은 특별한 이름이 없이 금당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아마도 후대에 대웅전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불국사 중심 불전인 대웅전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무설전입니다. 불국사를 비롯한 평지 사찰의 특징으로 설법을 전하는 강당이 중심 불전인 대웅전 뒷편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불국사 무설전은 70년대에 중수된 불전입니다.

불국사 대웅전의 평지 사찰의 특징으로 건물 양쪽으로 회랑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불국사 대웅전 처마를 장식하고 있는 장식들입니다.

불국사 대웅전 앞 마당에 있는 두개의 탑인 석가탑과 다보탑을 감상하기 위해 몰려든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입니다. 열심히 설명을 읽으면서 감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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