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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재된 경주 불국사는 삼국유사에 의하면 김대성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중건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탑, 금당, 강당, 회랑 등으로 구성된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초기까지 전형적인 사찰의 가람배치를 유지하면서도 지금은 대웅전, 극락전, 비로전, 관음전 등으로 이루어진 개별 영역으로 나누어진 독특한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원래는 5개 영역이지만 극락전 뒷편은 현재까지도 복원되어 있지는 않다. 불국사의 불전들은 오랜 세월 동안의 여러 차례 중수를 거치면서 그 이름과 용도는 바뀌었다고 볼 수 있지만, 기본적인 가람배치와 석축 들은 원래의 상태를 오늘날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국사 가람배치와 사찰 조성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점이자 다른 사찰과는 다른 독특한 품격을 보여주는 것이 중심영역인 대웅전 경내와 극락전 경내 등을 만든 석축일 것이다. 통일신라시대 이전의 사찰은 경주 황룡사, 익산 미륵사, 부여 정림사처럼 평지에 쌓은 사찰이 많았고, 후대에는 산중에 자연의 형세를 그대로 이용한 사찰이 많이 남아 있다. 불국사는 산중에 사찰을 지으면서 평지 사찰의 가람배치를 하기 위해서 당시의 건축기술을 총 동원하여 축대를 쌓아서 평지 사찰처럼 만들어 놓고 있다. 불국사 사찰을 조성한 석축은 인공적인 조형미를 잘 보여주는 뛰어난 석축기술으로 사찰을 건축한 김대성을 비롯하여 당시 사람들의 사상과 의지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건축 요소요소에 그들의 의도가 남아 있다.



불국사 석축은 기둥처럼 골격을 이루는 석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크기의 자연석을 이용해서 쌓았는데 그 모양이 자유스럽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석축의 대표적인 모습으로 많이 등장하고 있는 극락전 서쪽편 회랑 아래의 석축은 경사진 언덕길에 맞추어서 자연스럽게 석축을 쌓고 있다.


석축은 기본적으로 잘 다듬은 화강석으로 기둥과 보를 세우고 그 사이에 자연석을 가공하여 메꾸는 형식으로 석축을 쌓고 있다. 바깥쪽 뿐만 아니라 불전이 들어서 사찰경내 또한 이런 형식으로 자연석을 쌓아서 인공적으로 부지를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경사진 지형에 맞추어 그 높이를 조정하면서 부지를 평탄하게 하고 있다.


통일신라시대 건축기술을 잘 보여주는 불국사 석축


극락전 서쪽편 출입문 주변 석축. 앞쪽에 비해서 큰 자연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극락전 서쪽편에선 그나마 경사진 지형에 맞추어 자연적인 면이 약간이나마 있는 반면에 출입문인 청운교.백운교, 연화교.칠보교가 있는 정면에는 인공적으로 석축을 쌓아서 계간과 난간, 누각을 만들어 불국사를 대표하는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한다.


불국사 극락전 남쪽 회랑의 연화교.칠보교와 석축. 극락전이 있는 영역은 대웅전 영역보다 한단계 낮게 설계되어 있다. 계단을 중심으로 양쪽에 인공적인 조형미가 빼어난 석축을 쌓고 있다.


석축은 굵은 화강석 석재로 기둥과 보를 세우고 그 사이에 자연석을 다듬어 축대를 조성하고 있다. 보수가 있었겠지만 불국사를 중건할 당시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안양문과 연화교.칠보교 주변에는 기둥 사이에도 가공한 화강석 석재를 쌓아서 석축을 만들고 있다.


안양문 동쪽편 석축


불국사 중심영역인 대웅전 남쪽 회랑의 범영루와 청운교.백운교 사이의 석축이다. 대웅전이 있는 영역은 석축을 이층으로 쌓아 놓고 있으며 극락전 회랑 석축보다는 훨씬 큰 물받이가 중간에 있습니다.



불국사 대웅전 회랑에 있는 범영루를 지지해주고 있는 석축이다. 아주 큰돌을 이용하여 큰 하중을 견딜수 있도록 석축을 쌓아 놓고 있다.


범영루를 지지해주는 아래쪽은 자연석을 쌓아 하중을 견디는데 중점을 둔 반면, 윗쪽에는 범영루의 조형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장식성이 강한 화강석 석재로 범영루를 받쳐주고 있다.


대웅전이 있는 영역의 석축은 큰 하중을 견디기 위해서 아래쪽에 자연석을 사용해서 축대를 쌓고, 그 위에 가공한 화강암 석재로 쌓았다.



범영루 주변의 석축과 난간. 배수를 위해 설치한 큰 물받이가 눈에 띈다.


불국사 대웅전 경내로 올라가는 청운교.백운교를 구성해 주고 있는 아름다운 석축.


불국사 중심영역인 대웅전 서쪽편 회랑 아래의 석축. 화강석 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에 자연석을 가공해서 메워놓고 있다.


극락전에서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대웅전 서쪽편 축대.



불국사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관음전은 화강석 석재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석을 다듬어서 높은 축대를 쌓고 있다.


불국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관음전을 지지해주고 있는 석축은 자연스러운 화단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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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동 | 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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