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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북경 이화원( 颐和园, I-ho Yuan), 만수산 북쪽 티벳 라마교식 궁궐 건물과 잡상들

younghwan 2009. 8. 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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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원 만수산 뒷편 건물군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궁궐건물로 자금성 건물처럼 황금빛 기와를 하고 있는 팔작지붕 건물로서 잡상으로 처마끝을 장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궁궐 건물로 지은 것 같다. 이 건물의 잡상들은 우리나라 잡상과는 달리 제일 앞에 삼장법사가 있는 것은 같은 뒤쪽에는 손오공과 저팔계 등이 아닌 사자, 봉황 같은 신화속의 동물들로 장식하고 있다. 본전 건물에는 5개의 잡상이 있고, 입구 건물에는 3개가 있고, 담벼락을 장식한 기와에는 잡상들이 없다.

이화원 만수산 북쪽편을 바라보고 있는 건물로 주위 건물군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황금빛 유약을 바른 기와를 사용했으며, 높은 축대를 쌓고 그 위에 건물을 지었다. 건물에서 보면 이화원 북쪽 풍경이 훤히 보이는 곳이다.

건물의 단청과 장식들

입구 건물을 장식하고 있는 잡상들. 제일 앞쪽은 삼장법사가 맞는 것 같은데, 뒷편에는 신화속의 동물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잡상 뒷편으로는 용머리 모양을 한 치미로 장식을 하고 있다.

확대해서 본 잡상들. 우리나라 건물의 잡상은 아주 단순화된 모양을 한 토우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중국의 잡상과 기와 장식은 유약을 발라서 구운 조형물처럼 보이며, 묘사가 세밀하다.

이화원 만수산 북쪽편 궁궐 건물입구. 출입문같은데 누각의 형태가 아닌 일반적인 건물 모양을 하고 있고, 건물 양쪽으로 작은 출입문이 있다.

본전 건물의 잡상은 5개의 동물로 구성되어 있다.

본전 건물도 팔작지붕처럼 되어 있으며, 황금빛 유약을 발라 구운 기와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궁궐건물과는 달리 치미로 건물을 장식하고 있다.

이 건물군들에 있는 담장에도 황금빛 유약을 발라서 구운 기와를 사용하고 있으며, 잡상은 없으나 치미로 장식을 하고 있다.

만수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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