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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초가을 덕수궁 돌담길 풍경 (서울 정동길)

younghwan 2010. 8.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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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많은 길 중에서 상당히 유명한 편에 속하는 덕수궁 돌담길이다. 시청앞 덕수궁 대한문 남쪽에서 시작해서 정동을 지나서 서대문 옛터까지의 길을 통칭한 것으로 생각된다. 예전에는 자동차가 많이 다니고, 불법 주차 차량이 많아서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지금은 일방통해으로 바뀌고, 지나는 차량도 많지 않아서 한적한 기분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특히, 가을날 일요일 오전에는 지나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주는 곳이다. 이 곳 정동길 일대는 구한말 덕수궁을 중심으로 외국대사관 들이 주로 있었던 곳으로 지금도 영국대사관을 중심으로 여러 강대국 대사관이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덕수궁 남쪽 돌담길을 따라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정동길. 최근에는 차량통행이 많지 않아서 더욱 운치가 있는 것 같다.

돌담길을 따라서 사이좋게 걷고 있는 연인들과, 서울시립미술관을 찾는 사람들, 산책을 나온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가다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개신교회 건물이 정동교회가 보이고 그 앞에는 분수대가 조성된 작은 로터리를 만날 수 있다.

 정동길 남쪽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을 오르는 길. 원래 이 곳은 대법원 청사로, 덕수궁 돌담길의 여러가지 유래에 대한 근거를 주었던 곳이기도 하다.

덕수궁 뒷편에 자리한 영국대사관으로 가는 길. 경비가 삼엄한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개신교 건물인 서울 정동교회

정동교회에서 본 정동길.

정동길에서 서대문 방향으로 가는 길

 정동에서 서소문으로 나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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