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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북경 천단공원] 기년전(祈年殿), 북경을 대표하는 건축물

younghwan 2009. 11. 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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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 천단공원 기년전은 천단공원과 북경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천안문, 자금성 태화전과 함께 북경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넓은 천단공원 내 어디에서도 보이는 랜드마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기년전은 명.청 시대 황제가 도교의 제천행사를 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지붕은 유리기와를 이용해서 삼층으로 만들었으며, 중국적인 금빛으로 가득찬 건축물이다. 서울에 있는 비슷한 기능을 하는 대한제국 시절의 원구단과 대비되는 건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장식과 건물이 없는 사직단에서 제천행사를 지낸것에 비해, 중국은 다른 형태의 제천행사를 지낸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도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기년전 정문인 기년문을 들어서변 보이는 기년전 건물. 삼층으로 지어진 유리기와 지붕, 삼층 월대로 이루어진 건물로 3개의 출입문이 열려있다.

기년전 편액. 편액에는 만주어를 쓰지 않고 한문만 적혀있다. 엄청나게 큰 편액이다.

기년전에는 3개의 출입문이 열려있다.

기년전의 아름다운 단청. 황금빛과 청색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붉은 기둥과 금색으로  장식한 문짝들

기년전 월대 계단에서 본 모습.

여러 방향에서 본 기년전 건물



중국에서 군주 제천 행사를 맞기 위해 지은 제단 중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의 하나로서 천안문, 자금성과 함께 베이징의 심벌이다. 기년전은 직경 32m,높이 38m,25개의 중심에 유지된 제단으로 현존한 중국 최대의 제단.중국 건축 사상 중요한 건축물로 간주 된다.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에 황제가 오곡풍작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목조에다가 금도금을 입혔으며, 삼층으로 유리기와를 올려 지붕을 만들었다. 명나라 시대에는 위에는 청색과 황녹색으로 되어 있었지만, 건륭제가 1751년에 중건을 하면서 전부 청색으로 바꾸었다. 1889년 낙뢰에 의하고 한번 소실되었지만,1906년에 다시 재건되었다.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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