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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서울 정동길, 도심속의 작은 공원

younghwan 2010. 8. 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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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정동은 덕수궁 뒷편 옛 서대문에서 서소문 사이에 있는 동네를 말한다. 원래는 한양도성을 이루는 성곽이었던 이 곳은 구한말 서양열강들에게 조금씩 땅을 나누어 주면서, 지금의 정동이 되었다. 이 곳에 소재한 건물들은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건물이 많지만 지금와서 봐도 상당히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이 곳 정동에는 열강인 미국, 영국, 러시아, 캐나다 대사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영국관 관련된 대한성공회, 구세군이 있으며, 구한말 최초이 교회건물이 정동교회, 서구식 학교인 배재학당, 이화학당이 자리잡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 지은 대법원(현 서울시립미술관)과 해방후 옛 MBC사옥으로 사용된 경향신문빌딩과 정동빌딩 또한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은행나무 가로수로 잘 정비된 이 곳은 또한 덕수궁 돌담길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덕수궁 돌담길로 잘 알려진 덕수궁 정문 대한문에서 정동교회로 들어오는 길과옛 대법원 건물인 서울시립미술관을 올라 가는 길.


정동의 중심이 되는 정동교회 앞 작은 로터리


서소문 방향으로 나가는 길. 신아빌딩을 지나면 서소문쪽에서 배재학당 옛터를 만날 수 있다.




서대문 방향으로 가는 은행나무 가로수길. 정동극장이 보인다.


옛 신아일보 별관


이화학당의 후신인 이화여구 입구


캐나다 대사관 앞에 있는 오래된 고목


서대문으로 나오기 직전에 있는 프란시스코 수도회와 관련된 건물


옛 MBC정동사옥이자 문화체육관으로 불리었던 경향신문 사옥. 60~70년대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이다.


강북삼성병원이자 경교장 앞 대로. 돈의문(서대문) 옛터이지만 어떤 흔적도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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