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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동해안 제일의 호수인 강릉 경포 호수와 새바위 월파정

younghwan 2010. 9. 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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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경포호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알려진 호수로서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해송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관동팔경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았던 곳이다. 예나 지금이나 경치가 좋은 곳에 별장을 풍경을 즐기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성인지라 이 곳 경포주변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누각과 정자가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일생에 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는 관동팔경을 구경하며 시을 읊고 풍류를 즐기는 것이었다고 하며, 그 중 경포를 가장 많이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이 곳 강릉 관아 객사나 향교에는 많은 고관대작들이 찾았던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에서 이곳에서 제일 부잣집인 선교장이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율곡선생의 외가인 오죽헌 또한 많은 선비들이 찾았을 것으로 보인다.



경포대에서 내려다 본 경포호수. 멀리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의 해송숲이 보인다. 경포호수에는 여러곳에 누각가 정자가 있어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그 중에 으뜸은 경포대에서 보는 경치가 제일인 것 같다. 호수와 바다에 비친 보름달이 아름다울 것 같기는 하다.


경포해수욕장 백사장 뒷편에서 본 경포 호수의 풍경.


경포호수 가운데 있는 새바위와 월파정. 우암 송시열이 쓴 조암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경포호수 주변의 갈대밭. 지금은 갈대밭이 경작지로 변해서 많이 남아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포해수욕장 입구의 경포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호수주변으로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호수를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경포호수로 유입된 호숫물이 바다로 나가는 수로.


좁은 수로를 건너는 다리. 맑은 물이 다리 아래로 흐르고 있다.



경포호수와 바닷가를 경계를 이루는 곳. 긴 모래톱이 백사장과 해송숲을 이루어 천연의 둑 역할을 하면서 넓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경포호수가 바다로 흘러나가는 곳에서 본 경포호수 풍경


경포대를 중심으로 누각과 정자가 많은 곳에서 본 경포호수 풍경



경포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호수 둘레는 본래 12km에 달했으나 지금은 하천에서 토사가 흘러들어 4km 정도로 줄었다. 호수 주변에는 누정이 많기가 전국에서 으뜸으로, 경포대를 비롯하여 해운정, 경호정, 금란정, 방해정, 석란정, 창랑정, 취영정, 상영정 등의 정자가 남아 있으며, 정자마다 시문이 남아 있다. 호수 수면이 거울같이 맑아 경포호라 부르게 되었으며, 사람에게 유익함을 준다하여 군자호라고도 한다. 호수 한 가운데 있는 바위는 각종 철새들이 와 느는 곳으로 새바위라고 하며, 조선 숙종 때 우암 송시열이 쓴 조암이란 글씨가 남아 있다. <출처: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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