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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에 도심 한가운데 공원처럼 존재하고 있는 선정릉은 조선의 전성기를 이끈 성종대왕의 능인 선릉과 계비 정현왕후의 능, 그리고 그의 아들이자 중종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중종의 능이 있는 곳이다. 선릉은 왕릉과 비릉이 다른 산등성이에 있는 동원이강의 형식으로 정현왕후의 능에는 둘레석인 병풍석을 세우지 않고 있다. 선릉과 정릉이 있는 이 곳은 강남개발로 급격히 도심화되어 왕릉에 속한 영역의 대부분이 아파트, 빌딩, 주택으로 바뀌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상당히 넓은 지역으로 소나무를 비롯하여 많은 수목들이 들어선 도심속의 공원 역할을 하고 있다.


강남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조선 성종대왕의 능인 선릉. 성종 재임시 완성한 국조오례의에 충실한 왕릉이라고 한다.


왕릉 입구임을 말해주는 홍살문


홍살문 옆에 왕이나 제주가 절을 올리는 배례석이 있다.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는 박석을 깔아 놓은 신로가 있다.


왕릉 봉분앞에 제사를 올리는 정자각


정자각 월대. 월대를 오르는 계단은 정면에 있지 않고, 양쪽에 위치하고 있다.


정자각 내부에는 제를 올리는 제단이 있는데 상당히 간소해 보인다.


정자각 잡상


정자각 동쪽에는 제사를 준비하는 수복방과 신도비가 있는 비각이 있다.


성종대왕 신도비


성종대왕 선릉이 있는 봉분. 선릉은 다른 왕릉과는 달리 정자각과 봉분이 일직선으로 되어 있지 않다.


봉분앞으로 올라가는 길.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대부분의 왕릉은 봉분 앞으로 갈 수 없으나, 선릉은 봉분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다.


봉분 앞에서 내려다 본 정자각


성종대왕 선릉 봉분. 지대석과 병풍석으로 둘려져 있고, 바깥이 난간석이 있다. 병풍석에는 십이지신상이 새겨져 있다.


왕릉 제일 앞쪽은 하계라고 부르며 무석인과 석마가 있다.


가운데에는 문석인과 석마 있으며, 중계라고 부른다.


능침과 혼유석, 석양, 석호, 망주석, 곡장이 있는 가장 윗부분을 상계라고 부른다. 앞쪽에 장명등이 있고, 북모양의 고석 위에 혼령이 쉬는 장소인 혼유석이 있다. 혼유석 양쪽에 망주석이 있다.


사악한 기운을 물리친단는 석양과 석호


선릉 동쪽편 언덕에 성종의 계비이자 중종의 어머니인 정현왕후의 능이 있다.


정현왕후의 능



선릉은 동원이강릉으로 조선 9대왕인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의 릉이다. 성종은 1457년 경복궁 동저에서 세조의 장자인 의경세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세조의 뒤를 이은 예종이 1469년 재위 14개월만에 승하하자, 정희대비의 명에 따라 13세에 경복궁 근정전에서 왕위에 등극하였다. 재위 중 경국대전을 반포하여 조선의 법전체제를 완성하였고, 관수관급제를 실시하였다. 홍문관을 설치하고 동국여지승람, 삼국사절요, 동국통감, 악학궤범, 동문선 등 많은 서적을 편찬하였다. 국조오례의를 제정하여 유교예법을 확립하고 창경궁을 건설하였다. 밖으로는 허종과 윤필상을 보내 압록강, 두만강의 건주야인을 정벌하였다. 16남.12녀를 두고 1497년 창덕궁에서 38세에 승하하니 재위기간은 25년이다. 정현왕후는 윤호의 딸로 1462년 태어나, 1473년 숙의에 봉해졌고, 1480년 왕비로 책봉되어 중종과 신숙공주를 낳았고 1530년 경복궁에서 69세로 승하하여 선릉에 예장되었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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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2동 | 선릉 성종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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