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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Spain)

[스페인 여행] 마드리드 프라도미술관, 스페인과 유럽을 대표하는 미술관

younghwan 2013. 9. 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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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드리드 도심의 녹지공간 중앙에 위치한 프라도미술관은 마드리드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1819년에 문을 이 박물관에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인 디에고 벨리스케스, 프란시스코 고야를 비롯한 많은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런던의 내셔날갤러리,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루브르박물관, 로마의 바티칸박물관 등과 함께 세계를 대표하는 미술관 중의 하나이다. 이 미술관에 전시된 주요 작품으로는 고야의 대표작인 <옷입은 마야>, <옷벗은 마야>가 있다.

 프라도 미술관 건물은 19세기에 처음 건축되어서, 계속된 증축으로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작품 수에 비해서 건축물은 크지 않은 편이며, 전형적인 유럽의 미술관 건물의 형태를 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사진촬영이 허용되지 않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아쉬움을 주는 곳이기도 한다. 건물 정면에는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화가로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동상이 있고, 건물 북쪽편에 북쪽지방인 사라고사를 대표하는 프란시스코 고야의 동상이, 남쪽편에는 세비야을 대표하는  Murillo의 동상이 서 있다. 


19세기에 처은 건설되기 시작해서 계속 증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는 프라도 미술관. 정문 앞 광장에는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동상이 서 있다. 정문 출입구에는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대리석 기둥이 있어 웅장한 느낌을 주고 있다.


스페인 사람들은 디에고 벨라스케스를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마드리드 시민들이 그를 대단히 좋아해서 그런것일 수 도 있다. 각 지방에는 고야를 기념하는 많은 동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 곳에서 고야의 동상은 건물 왼쪽편 입구에 서 있다.


디에고 벨라스케스는 17세기에 스페인 궁중에서 주로 활동하던 바로크시대 화가로 초상화를 잘 그렸다고 한다. 그의 사실적인 화풍은 후대의 인상주의와 사실주의 화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디에고 로드리게스 데 실바 이 벨라스케스(Diego Rodríguez de Silva y Velázquez, 1599년 6월 6일-1660년 8월 6일)는 대개 디에고 벨라스케스로 불린다. 그는 펠리페 5세(스페인어: Felipe IV) 궁정을 주도하던 스페인 출신의 화가이다. 당대의 바로크 시대 화가였으며 초상화에 유능한 화가이기도 했다. 그는 1629년에서 1631년의 1년 반동안 미술 공부와 여행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살았다. 1649년 그는 다시 이태리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스페인 왕족 중 다수의 초상화를 그렸으며 유명한 유럽 의원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의 그림을 그렸다. 그 작품의 절정은 그의 걸작 중의 걸작인 시녀들(스페인어: Las Meninas)(1656)이다. 19세기의 초반 동안 벨라스케스의 작품은 다른 모든 인상주의 화가들과 사실주의 화가들의 귀감이 되었으며 마네 또한 그들 중 한 명이다. <출처:위키백과>


건물에 웅장한 느낌을 주게 만드는 대리석 기둥. 고대 이집트신전과 그리스 신전에 많이 볼 수 있는 이런 형태의 기둥은 실용적인 면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 건물 자체를 크고 웅장하게 보여주기때문에 오늘날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건축의 형태 중 하나이다.


상층부에도 그리스풍의 기둥을 세워 놓고 있다.


프라도 미술관 정문. 관람객들은 왼쪽편 출입문을 통해서 입장하며, 정문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건물 창문 사이의 벽면에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모습을 조각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1층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조각상


프라도 미술관 앞 광장


프라도 미술관 관람객들은 건물 북쪽편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서 들어간다. 지금 르느와르 특별전을 하고 있는 듯 하다.


프라도 미술관 매표소


프라도 미술관 북쪽편에는 이 미술관을 대표하는 작품인 <옷벗은 마야>, <옷입은 마야>를 그린 고야의 동상이 있다. 고야는 18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로 스페인 전역에서 그를 기리는 동상이나 기념비를 볼 수 있다.

프란시스코 고야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 이 루시엔테스 (스페인어: Francisco José de Goya y Lucientes, 1746년 3월 30일 - 1828년 4월 16일)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화가이자 판화가이다. 고야는 궁정화가이자 기록화가로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18세기 스페인 회화의 대표자로 특히 고전적인 경향에서 떠나 인상파의 시초를 보인 스페인 근세의 천재 화가로 알려져 있다. 파괴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과 대담한 붓터치 등은 후세의 화가들, 특히 에두아르 마네와 파블로 피카소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마야 연작은 고야의 가장 널리 알려진 그림들 가운데 하나이다. 1800년에 《옷 벗은 마야》를 그렸고 1803년에는 《옷 입은 마야》를 그렸다. 같은 여인이 똑같은 포즈로 그려져 있는 이 두 그림은 어떠한 비유나 신화적 연관성이 없는 현실의 여인을 대상으로 한 그림으로, "서양 예술 최초의 등신대 여성 누드"로 평가받는다. 《옷 벗은 마야》는 신성 모독 논란을 일으켰고 고야는 그림에 옷을 입히라는 압력을 받았다. 이에 고야는 그림에 옷을 입히는 것을 거절하고 《옷 입은 마야》를 새로 그렸다. 그림의 모델인 마야가 누구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림을 소유하게 된 카를로스 4세의 수상 마누엘 데 고도이를 비롯한 여러 사람이 마야의 후보로 알바 여공을 꼽았으나 고야는 이를 부정하였다. 여러모로 보아 마야는 실존의 어떤 인물이기보다는 이상화된 여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1808년 고도이가 실각하자 이 그림은 그의 모든 재산과 함께 페르난도 7세에게 귀속되었다. 1813년 스페인 종교재판은 마야 연작을 외설스럽다고 압수하였으나 1836년 반환하였다. 고야는 간신히 이단 심판을 면할 수 있었다.  현재 마야 연작은 스페인 프라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출처:위키백과>


미술관 남쪽편에 있는 에스테반 Murillo의 동상. 세비아 출신으로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 것 같지만,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로 존경받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테반 Murillo는 스페인 남부지방인 세비야를 대표하는 화가인데, 그런 의미로 미술관 남쪽에 그의 동상이 세워진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Bartolomé 에스테반 Murillo은 스페인의 바로크시대 화가이다. 그는 최고 자신의 종교적 작품 잘 알려져 있지만, Murillo 또한 현대 여성과 아동의 그림 상당한 숫자를 제작하였다. 꽃 소녀, 거리 성게, 그리고 거지 이러한 활기찬, 현실 주의적인 초상화는 그의 시대의 일상 생활의 다양한 매력들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위키백과>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남쪽편 공원 입구


프라도 미술관 앞 도로변에 있는 작은 분수


프라도 미술관 뒷쪽편 주택가. 공원과 녹지가 많은 이 지역은 마드리드에서도 부유층이 거주하는 주거지인것으로 보인다.


프라도 미술관 뒷편에 있는 성당.


이 성당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건물을 세운 연대또한 그렇게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도 프라도 미술관과 비슷한 시기에 세운 성당으로 보이며 아랍풍의 기하학적 장식이 많이 들어가 있으며, 스페인 전통적인 양식을 많이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뒷쪽편에서 본 프라도 미술관


미술관 북쪽편에 있는 건물들


프리도 미술관 뒷편 성당 주변의 건물들


프라도 미술관 앞을 지나는 대로. 스페인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큰 길로 아토차역과 연결된다.


프라도 미술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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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미술관(스페인어: Museo del Prado)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 중 하나이다. 15세기 이후 스페인 왕실에서 수집한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림과 조각을 위한 전용 박물관으로 설립되었으며 5,000개 이상의 그림과 2,000개 이상의 판화, 1,000개 이상의 주화와 메달 그리고 2천 개 이상의 장식물과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조각상은 700개 이상이 있다. 3천 개 이상의 회화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프라도 박물관은 단연 세계적인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Velázquez),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Goya), 엘 그레코(El Greco)와 주세페 데 리베라(Jusepe de Ribera )를 비롯한 수많은 화가들의 그림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네덜란드 화가인 히에로니무스 보스크(Hieronymus Bosch)의 작품도 다수 있다. 이 밖에도 티티안, 피터 폴 루벤스, 라파엘, 안드레야 만테냐, 보티첼리, 이탈리아의 화가였던 카라바조, 귀도 레니, 알브레이트 뒤러, 렘브란트 등을 비롯한 저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의 소장 작품 중에서는 발레스게스의 시녀들(스페인어: Las Meninas)이 있으며 그는 자신의 작품 뿐만 아니라 생전에 이탈리아 작가들의 명작들 또한 스페인으로 들여오는데 그의 영감을 발휘하였다. 피카소의 유명한 작품인 게르니카는 민주화가 달성되고 스페인에 반환된 뒤에 프라도 박물관에 있다가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로 1992년에 옮겨갔다. 1992년 19세기 초기 이후의 작품들이 공간 문제로 다수 소피아 박물관으로 옮겨갔다. 프라도 박물관으로 향하는 산책로 중 하나에는 발레스게스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박물관은 찰스 3세 왕정 때 도시 미화 작업을 통해 지어진 건축물이다. 프라도라는 단어는 스페인어로 목초지를 뜻하며 스페인 국민의 문화적 자존심을 상징한다.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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