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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_현대 건축

고성 화진포 이승만 전대통령 기념관 (옛 별장터)

younghwan 2011. 6. 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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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화진포 호수의 명소 중 하나인 이승만 전대통령이 사용했던 별장이다. 현재의 별장건물은 폐허로 철거되었던 것을 복원한 것이라고 하며, 이승만 전대통령 기념관 건물 중 하나로 사용하고 있다. 건너편에 있는 북한의 김일성 가족이 애용했던 별장 건물과 마주하고 있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장소이다.

 원래의 별장 건물은 27평규모로 침실과 집무실, 거실로 구성되어 있는 소탈한 규모이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에 육군에서 만든 건물로 원래의 건물이 남아 있었다 하더라도 역사적 의미 외에는 건축물로서는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 힘든 건물이다. 옛 별장 건물은 복원되어 침실과 집무실, 거실에 옛날 사용하던 집기들이 놓여져 있어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다. 위쪽에는 2007년에 개관한 이승만 전대통령의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약간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자역석을 사용하여 외벽을 마감한 1950년대에 지어진 이승만 전대통령 별장 건물. 단층 건물로 아담한 규모이며 화진포 호수와 건너편 이기붕의 별장과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50년대 풍으로 만들어진 현관문


응접실에는 소파와 간이침대가 놓여 있고, 이승만 전대통령과 그의 부인 프란체스코 여사의 모습을 재현한 인형이 놓여 있다.


침대가 놓여 있는 아담한 규모의 침실


침실의 가구들


별장 앞 마당에서 보이는 화진포 호수. 건너편에 이기붕별장과 김일성 가족이 애용했던 별장건물이 있다.


뒷편에 2007년에 만들어진 이승만전대통령 기념관이 있다.


기념관 내부에 있는 젋은 시절 이승만 전대통령


기념관에서는 주로 이승만 전대통령의 편지들을 중심으로 각종 서류들 위주로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에 전시된 유품들


화진포호수가 언덕에 위치한 기념관으로 올라 오는길


소나무가 우거진 숲속에 별장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이승만 전대통령 별장 입구.


이승만 전대통령별장으로 들어가는 길


별장아래 주차장에서 본 화진포호수. 멀리 화진포해수욕장 해양박물관 건물이 보인다.


맞은편 김일성 가족이 애용했던 별장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승만 전대통령별장. 화진포호수에서 섬처럼 생긴 곳에 별장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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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건물의 유래
본 건물은 1954년, 27평 규모로 1960년까지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했으나, 이후 건물을 방치하여 폐허로 철거 되었던 것을 새로 지어 육군관사로 사용해 왔다. 그 후 1997년 현재의 위치에 본래의 모습대로 별장 건물을 복원하여 역사적 자료와 유품을 전시해 오다가 2007년 2월에 고성군과 육군복지단에서 본래의 별장터에 세워진 본 건물을 보수하고, 별장에 있던 일부 유품과 이화장에서 역사적인 자료를 추가로 기증 받아 2007년 8월,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으로 개관하였다. <출처: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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