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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고성 송지호, 송림이 울창한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

younghwan 2011. 6. 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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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송지호는 강원도 죽왕면의 오호리.인정리.오봉리에 걸쳐 있는 석호이다. 송지호는 이름처럼 송림이 울창한 송지호는 면적 0.5 km², 둘레 6.5km에 달하는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여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겨울 철새인 고니의 도리재인 이 곳은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와 전어 등 바닷고기와 잉어, 숭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다.

 고성 송지호는 백두대간에서 흘러내린 물이 동해안의 거센 파도에 막혀서 아름다운 호수를 만들고 있는 곳으로, 화진포호.영랑호.청초호.경포호와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이다. 다른 지역의 석호에 비해서 개발이 덜 이루어져서 석호의 자연경관에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동해안을 남북으로 지나는 7번 국도 바로 옆에 있으며, 입구에 철새와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송지호를 이루고 있는 바깥쪽 사구에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송지호해수욕장과 작은 어항인 오호항이 있다. 송지호 주변에는 동해안에서는 제법 넓은 규모의 농지가 있으며, 옛날부터 경제적을 윤택한 지역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송지호 철새조망대에서 내려다 본 송지호 전경. 호수 주위로 우거진 송림이 펼쳐져 있다.


송지호 주변으로는 전통 가옥이 많이 남아 있는 고성 왕곡마을까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보인다.


송지호 전경.


송지호 가운데 세워진 작은 정자. 건물은 최근에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


송지호는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개발이 많이 되지 않아서 호수의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송지호 남쪽편


송지호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해안 습지의 모습. 모래땅 위에 다양한 습지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정자자 있는 곳은 마치 작은 섬처럼 생겼다.


송지호 철새조망대.



철새조망대에서 내려다 본 송지호


동해방향으로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송지호 해수욕장과 7번국도를 볼 수 있다.

철새 조망대에 전시되어 있는 송지호를 찾는 철새들

 


송지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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