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중국(China)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소어산공원(小鱼山公园), 칭다오 해안 전망이 아름다운 도심공원

younghwan 2014. 1. 3. 15:52
반응형

 칭다오 소어산공원(小鱼山公园)은 독일이 칭다오를 조차하면서 개발된 잔교가 있는 구도심 동쪽편 해발 60m의 봉우리에 조성된 작은 공원이다. 원래는 칭다오 어부들이 그물을 말리는 작은 동산이었던 것을 1984년 중국 정부에서 3층규모의 팔각정인 란차오거(览潮阁)를 세우면서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칭다오 구도심과 관광제인 제1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리 높지 않은 봉우리이지만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뛰어난 공원이다. 특히,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제1해수욕장 주변 해안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소어산공원 주변 언덕에는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 있는데, 독일이 칭다오를 조차했던 시절에 외국인들은 신호산주변과 구도심에 살았던 반면 중국인 부호들은 소어산 주변 언덕에 저택을 짓고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소어산 주변은 소어산문화명인가(小鱼山文化名人街)로 지정되어 있으며 청나라말 개혁운동이었던 무술변법의 지도자 캉유웨이(康有为)가 살았던 고택을 비롯하여 많은 고택들이 남아 있다.


칭다오 도심공원인 소어산 공원.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팔각정 형태의 3층 누각인 란차오거(览潮阁)를 중심으로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공원의 규모는 크지 않고 산책을 즐기는 공원이라기다는 전망대에 가까운 공원이다.


소어산공원 입구


공원입구 기념품 상점


공원 주변에는 마당이 넓은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주로 중국인 부호들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작은 정자


칭다오 도심 소칭다오섬에서 제1해수욕장 사이의 해안. 바다쪽으로 돌출되어 있어 양쪽에 백사장이 발달해 있다. 이 지역이 청도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고급주택가로 보인다.


팔각정 형태로 지어진 3층 누각인 란차오거(览潮阁)


린차오거 앞 마당에서 칭다오 해안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소어산공원 동쪽편 해안. 제1해수욕장에서 팔대관경관구까지 백사장이 있는 아름다운 해안이 펼쳐져 있다.


린차오거 뒷편에도 사모정 형태의 정자에서 칭다오시 도심 안쪽을 볼 수 있다.


소어산 공원 안쪽에 위치한 신호산공원.


소어산 공원을 상징하는 두마리의 물고기를 비롯하여 바다를 상징하는 각종 그림들을 새겨놓은 부조상이 있다.


반대편에는 청나라시대 작가 푸쑹링(蒲松齡)의 소설에 등장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을 볼 수 있다.


칭다오 해안과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린차오거 내부


린차오거에서 내려다 보이는 칭다오 제1해수욕장


소어산공원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언덕에는 유럽풍의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칭다오 구도심


칭다오라는 도시가 개발된 이후 주로 중국인 부호들이 살았던 고급주택가인 칭다오 소어산문화명인가(小鱼山文化名人街)


신호산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소어산공원


해안가에서 올려다 보이는 소어산공원과 란차오거

크게 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