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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건축(불전_요사)

설악산 백담사, 주불전인 극락보전과 나한전, 산령각

younghwan 2009. 11. 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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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내설악에 자리잡고 있는 백담사는 일반도로에서 내설악 백담사 계곡을 따라서 무려 10km를 걸어야만 갈 수 있는 산중 깊은 곳에 자리한 사찰이다. (물론 봉정암은 백담사에서 수 km 이상을 산길을 걸어가야만 하지만..) 최근까지도 겨울에는 버스가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걸어서 백담사를 가야한다. 그래서 인지 백담사는 예전부터 스님들이 수행을 하는 공간이었던 것 같다. 백담사 중심 불전은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이고 일반적인 사찰과는 달리 명부전이 없고 나한전이 있다. 아마도 산중 깊은 곳에서 수행한다는 의미로 부처님의 제자들을 모신 나한전이 중시되었다고 생각된다.


백담사의 중심불전인 극락보전. 지금은 백담사의 규모가 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그만 사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극락전앞 마당에는 조그만 석탑이 있고 좌우로는 스님들이 기거하던 요사채가 있는데 우측은 종무소이고 좌측은 백담사를 찾는 손님들이 머무는 방이다. 이 곳에서 전두환씨가 머물렀다고 한다.

백담사 주 불당인 극락보전. 내부에는 보물로 선정된 백담사목조아미타불좌상이 있다.


백담사 극락보전 건물 자체는 규모가 크거나 웅장하지는 않다.

백담사 나한전. 본당인 극락보전과는 약간 떨어져 있다. 수행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나한전을 백담사에서는 중요시 하는 것 같다.

본당인 극락보전 앞에서 바라본 나한전. 독립된 건물처럼 보인다.

백담사 산령각. 설악산에 있는 백담사답게 삼성각이 아닌 산령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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