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박물관(Qingdao Municipal Museum)은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각종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는 칭다오 신도심지역에 최근 세워진 박물관이다. 시립역사박물관 형태의 박물관으로 칭다오와 주변지역의 역사를 소개하고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첫번째 전시실이라고 할 수 부분은 "칭다오의 유구한 역사와 정통문화"라는 이 지역의 신석시대부터 확장되어온 역사를 보여준다. 칭다오가 있는 산동지방에는 기록에는 동이(东夷)족이 살아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이족을 한반도와 만주지역 민족을 일컫는다고 하지만 고대 중국에서는 황화유역 동쪽 산동지방에 살았던 민족을 일컫는다. 산동지방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들은 제남시에 있는 산동성박물관에 대부분 전시되고 있으며, 칭다오시박물관에 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