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역 명가 중 경주이씨와 동복오씨 가문에서 출품한 유품들이다. 경주이씨 가문에서는 자손에게 유산상속을 위한 내용을 자세히 정리한 분재기와 책자 등을 출품하였고, 동복오씨 가문에서는 채색도와 그에 관한 일화를 적은 '동복오씨 세덕십장' 등을 출품하였다. 주로 관직 임명장 역할을 하는 교지를 제일 중요시 여긴 것으로 보이며, 서원 상량문 현판, 영정 등도 같이 출품되었다. 경주이씨 가문에서 출품한 각종 서적류. 족보, 일기, 분재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관직 임명 교지 등 각종 공문서들. 가구와 도자기, 인장류와 각종 호패들 채색도와 그에 관한 일화를 적은 '동복오씨 세덕십장' 동복오씨 가문은 숙종대 남인세력의 중심이었던 오시수가 공주로 입향한 인물이며 이조.호조.예조 판서 등 다양한 관직을 역임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