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는 하늘의 별을 관측하기 위해 높은 쌓은 대(臺)를 일컫는 말이면서, 국보 31호로 지정된 경주시 인왕동 역사유적지구에 남아 있는 신라의 첨성대를 특정하기도 한다. 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것으로 고대 이래로 국가나 집단을 운영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로 국가의 길흉을 점치기 위하여 별의 움직임이나 특별한 현상을 관측하는 것과 시간과 날짜를 정하는 역법을 만들거나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함이다. 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것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매일 한번씩 회전하는 별자리를 관측하여 시간과 방위를 측정하는 것과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행성의 움직임,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혜성, 지구로 떨어지는 별똥별, 태양의 흑점 변화,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하늘에 별이 사라지는 항성의 폭발 등이 있다. 지배자의 입장에서는 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