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룩소르의 나일강 서안 바위계곡에 위치한 투탕카멘의 무덤은 전실의 일부 부장품들이 도난당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20세기초 이 무덤을 발견했을때 무덤의 각 방에는 수많은 보물들이 남아 있었다. 이집트인 왕이 죽은후 사후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사용할 다양한 생활도구들을 무덤에 같이 묻었는데, 여행에 필요한 전차를 비롯하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그릇, 생활에 사용할 가구와 각종 일상용품도 같이 묻혀 있었다. 이런 유물들을 통해서 각종 벽화에서 표현된 다양한 생활용품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된 유물 가운데에는 오늘날 사람들의 관점에서 흥미를 끄는 많은 유물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죽은왕이 사후세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보드게임이다. 여러 벽화등에 묘사되어 있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