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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룩소르의 나일강 서안 바위계곡에 위치한 투탕카멘의 무덤은 전실의 일부 부장품들이 도난당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20세기초 이 무덤을 발견했을때 무덤의 각 방에는 수많은 보물들이 남아 있었다. 이집트인 왕이 죽은후 사후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사용할 다양한 생활도구들을 무덤에 같이 묻었는데, 여행에 필요한 전차를 비롯하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그릇, 생활에 사용할 가구와 각종 일상용품도 같이 묻혀 있었다. 이런 유물들을 통해서 각종 벽화에서 표현된 다양한 생활용품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된 유물 가운데에는 오늘날 사람들의 관점에서 흥미를 끄는 많은 유물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죽은왕이 사후세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보드게임이다. 여러 벽화등에 묘사되어 있는 이집트인들이 즐겼던 생긴 세네트 게임이란 보드게임으로 오늘날 체스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보드게임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보드게임 외에도 왕이 사후세계에 사용한 각종 필기구, 중세의 악기와 비슷한 트럼펫, 각종 가구와 물건들을 보관했던 함, 왕이 사용할 샌들 등도 많은 유물들이 생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묻어졌다.

일상 취미, 게임.악기.필기도구
무덤에는 죽은 자가 내세에서 즐길 수 있도록 보드 게임 도구도 장례용품으로 들어있었다. 신왕국 시대의 세네트 게임은 내세에서의 심판을 소재로 한 놀이인데, 오직 승자만이 영원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다. 투탕카멘 무덤에는 네 개의 게임세트가 들어 있었는데, 그 중 두개가 파괴되어 놀이말 56개와 주사위 4개만 남아 있었다. 무덤에는 악기도 몇개 있었는데, 실제로 연주될 만한 것들은 아니다. 예식용 타악기인 시스트라는 무덤에 안치되기 전 장례식에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무덤 벽화에서 묘사된 군악대의 모습을 봤을 때, 여기서 나온 두 개의 트럼펫은 군대의 신요용 악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939년 이 트럼페에 현대식 마우스피스를 끼워 보았더니 소리가 났다. 그리고 1941년 마우스피스 없이도 다시 완전히 연주할 수 있게 됐다. 악기의 음색은 중세의 신호용 나팔과 비슷하다. 고대 이집트에선느 글을 쓰는 사람을 매우 중요시 여겼다. 따라서 파라오 투탕카멘이 잉크와 필기용 갈대를 보관하는 필기도구 케이스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거의 대부분은 실제로 사용하기에 적합치 않았으며 내세에 상징적 역할을 하는 장례용품이었다. 그 중 한 상자에는 팔레트 두 개, 파피루스 연화기, 필기용 갈대를 보관하는 통, 상아로 된 물통, 그리고 빈 파피루스 상자 등이 들어 있었는데, 사용 흔적이 있었기 때문에 카터는 이것을 왕이 실제로 사용하던 개인 필기 도구 세트라고 생각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세네트 놀이를 하는 무덤벽화


투탕카멘 무덤에서 출토된 게임보드. 현대적인 게임보드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네게의 다리를 가진 받침대가 있는 게임보으와 놀이면이 두개인 보드게임이다.

네 개의 다리를 가진 받침대가 있는 게임보드
이 게임보드는 사자 다리 모양의 조각 위에 얹혀 있다. 상아로 만들어진 보드의 위와 아래 표면은 바둑판처럼 사각형의 면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드 위쪽 표면에는 30개 사각형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세네트 게임을 위한 것이다. 세네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보드게임이다. 이 게임의 목표는 보드의 한쪽 끝까지 알파벳 S자를 뒤집은 모양의 말을 옮기는 것이고, 다 옮기면 게임은 끝난다. 말은 서로 쉽게 구별되는데, 체스의 졸과 같은 것도 있고 드럼 모양도 있다. 보드의 좁은 쪽 면에는 말을 담는 서람이 있고, 긴 쪽 면에는 투탕카멘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놀이면이 두개인 보드게임, 나무에 상아로 상감하고 색채 처리
이 소형 보드 게임은 양 옆면에 식물 모티브가 그려져 있고, 윗면은 세네트 게임을 위해 30개의 사각형으로 구획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래 쪽에도 놀이면이 하나 더 있다. 보드의 양 옆에는 서랍이 두 개 있어서 뺄 수 있는 구조인데, 작은 볼트들을 사용해 몸체에 맞춰 놓았다. 무덤 내 다른 곳에서 발견된 상아로 만든 말들이 본래는 이 서랍 속에 들어 있었을 것이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갈대펜 상자, 파피루스 스무더, 필기용 팔레트.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했던 대표적인 필기구이다. 점토판을 사용했던 메소포타미아와는 달리 고대 이집트에서는 나일강에서 자라는 갈대의 일종이 파피루스에 글자를 썼다. 글자를 쓰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권위가 있던 일로 투탕카멘이 사후에 일상생활속에 글을 쓰고 살았던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갈대 펜 상자, 금박을 입힌 나무. 갈대 펜은 아주 약하므로 글을 쓸 때는 예비 펜을 구비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했다. 이렇게 화려한 갈대 용기는 뚜껑과 끝부분에 있는 손잡이 주위를 끈으로 감아서 닫았을 것이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파피루스 스무더, 상아와 금, 파피루스를 부드럽게 하는 이 도구는 원통형의 손잡이와 연화기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화기는 손잡이에 달려 있으며, 바닥에 백합 모양의 기둥머리 장식이 있고, 윗면에는 금박이 입혀져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필기용 팔레트 두개, 상아와 금박 목재, 두 팔테트는 길이가 같고 붉은 색 잉크와 검은 색 잉크를 담는, 둥글고 얇게 패인 곳이 각각 두 군데씩 있다. 갈대 펜을 놓는 우묵한 곳도 한군데 있다. 같은 특징도 많지만 재료와 제작 시기는 서로 다르다. 글이 많이 새겨져 있는 상아 팔레트에는 투탕카멘을 토트 신과 아멘 신의 총애를 받은 인물로 언급돼 있는 반면, 금박을 입힌 팔레트에는 개명을 하기 전의 이름인 투탕카멘의 이름이 보인다. 글을 쓰기 위해 갈대의 한 쪽 끝을 씹어서 붓을 만들었다. 이 붓을 안료를 섞은 물에 적셔서 글을 썼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티이와 메리타텐의 이름이 새겨진 상아 딸랑이, 상아. 딸랑이는 리듬악기로 사용됐다. 이 악기에는 티이와 메리타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악기에 투탕카멘의 할머니와 누이 이름들이 새겨져 있는 이유는 알 수 없다.


트럼펫 소리가 나는 목제와 함께 군악대와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은 트럼펫을 불고 있는 타페론 씨의 나무 모형


이집트 트럼펫

청동트럼펫과 나무마개
나무 마개가 있는 트럼펫 두 개가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됐다. 긴 악기는 보통 은제지만이 트럼펫은 청동으로 제작됐다. 종에는 대개 비슷한 장면들이 장식돼 있었는데, 투탕카멘이 여러 신들과 함께 있는 장면이 그것이다. 여기서 국가 신인 아멘-라는 송골매 머리를 한 라-하라크테를 이끌고 투탕카멘에게 생명의 상징(이집트어로 '앙크')를 건네 주고 있다. 왕의 뒤에는 세계 질서의 지배자인 프타 신이 서 있다. 트럼펫은 군대에서 실제로 신호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용됐다. 트럼펫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나무로 만든 마개를 끼워 놓아 보호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목제 상감 트럼펫, 은과 나무
이 짧은 트럼펫으로는 몇 가락만 연주할 수 있는데, 이는 그저 팡파르를 울리기 위해 사용했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이 트럼펫은 영국 군대의 음악가가 이 트럼펫을 불고 나서 1939년에 망가져서 이제는 음색을 잃어 버렸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가구, 찬장이 없는 집
이집트 귀족의 가정집에는 찬장을 제외한 의자 등의 가구와 상자, 함 등을 갖추고 있었다. 투탕카멘의 무덤에는 제의용 의자 세 개 외에도 일상용 침대가 여섯 개 있었는데, 흑단 침대, 금박침대, 접이식 간이침대 등도 있었다. 이집트의 침대는 끝부분이 올라와 있어 사람의 발을 받쳐주는 역할을 했다. 이집트인들은 잠잘 때 머리 받침대를 사용했는데 보는 것과 달리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 카터는 상자속에서 발견한 머리 받침대 4개가 처음에는 다른곳에 있었을 것을 추정했다. 투탕카멘의 무덤에는 도굴되지 않은 다른 개인 무덤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의복들이 들어 있었다. 이집트 고고학상 가장 많은 의복이 발견됐지만 기록된 내용은 빈약하다. 100여 컬레의 샌들과 다른 신발들, 23컬레의 장갑이 무덤에서 나왔다. 의복 중에는 덩치가 커져서 못입게 된 아동용 튜닉들이 발견됐고, 유품으로 추정되는 인조 표범 머리가 달리 제의, 털실을 엮어 짠 화려한 튜닉 등이 있다. 투탕카멘의 속옷은 삼각형의 샅바 모양이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투탕카멘이 사용하였던 침대


사제의 제의용 표범 머리, 이 금박의 표범 머리는 뿔로 만든 눈썹이 눈에 띄는데, 망토처럼 생긴 사제의 제의에 장식품으로 부착됐던 것이다. 이는 표범 가죽 모조품을 바느질해 기운 것으로서 장례식에서 사제가 입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샌들은 일부 상자 안에 들어 있었으며, 나머지는 무덤의 현실과 별실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대부분 파피르스 등으로 제작하였으며, 십중팔구 투탕카멘이 살아 있었을 때 신었던 것 같다. 그러나 가죽으로 된 샌들도 있었으며, 채색이 돼 있거나 진주 장식이 있었다. 이렇듯  화려하게 장식된 샌들은 실제로 신어본 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포박된 자들을 묘사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샌들 바닥에는 검은 피부의 누비아인들고 뾰족한 수음을 기른 근동 지방 사람들이 그려져 있었다. 포로들의 머리 위와 발 아래에 묘사되어 있는 내 개의 활 또한 왕의 적을 상징한다. 왕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발로 적들을 짓밟고 있는 셈이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머리 받침대. 베개라 할 수 있는 머리받침대로 보기와는 달리 불편하지 않다고 한다.

머리받침대
이 두 조각으로 이루어진 머리 받침대는 이집트 파이앙스로 알려진 석영 세라믹을 사용해 만들었다. 두 조각은 장부 축을 사용해 결합했으며, 접힌 부분에는 금박을 찬란하게 입힌 띠를 입혔다. 머리 받침대에 나타난 솜씨는 이집트 장인들이 이 까다로운 재료를 다루는데 어는 정도 완벽한 경지에 도달해 있었음을 보여준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슈신이 받치고 있는 머리 받침대, 상아
이 머리 받침대를 지지하고 있는 슈는 공기의 신으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의 임무는 하늘을 받드는 대신 잠자는 투탕카멘의 머리를 받쳐주는 것이다. 신의 양쪽에 있는 새끼 사자들은 서쪽과 동쪽의 수평선을 상징하며, 따라서 간접적으로 왕의 머리를 태양과 동일시하고 있다. 머리 받침대는 두 조각으로 구성돼 있는데, 나무 장부촉으로 결합돼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가구, 의자와 함
투탕카멘의 무덤에서는 등받이 없는 의자 12개, 분리식 발걸이 8개와 의자 6개가 발견됐는데, 그 중 네 개는 옥좌 형태를 띄고 있다. 의자들은 시트가 곡선 형태인 의자, 다리가 고정된 의자, 접이식 의자, 다리가 세 개인 의자 등 다양하다. 옥좌 중 두 개는 투탕카멘의 재위 초에 제작된 것인데, 성인용 크기로 만들어졌다. 그 밖에 다른 의자들은 아동용이며, 특히 조그만 긴 의자는 아마도 수유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가구들에서 발견되는 마모 흔적은 투탕카멘이 실제로 거기에 앉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옥좌의 장식용 금속 받침대는 고대의 무덤 도굴꾼이 떼어갔다. 50여개의 함에는 각종 장신구, 의류, 머리 받침대들이 들어 있었다. 함은 두 개의 개폐용 단추와 끈으로 봉해져 있었고 돌려서 여는 잠금 장치가 있는 것도 있었다. 상자들은 대부분 서랍이 달려 있었는데, 거의 도굴당했다. 두 개의 상자는 무덤 도굴 현장을 들킨 도굴꾼들이 도망치는 와중에 복도에 버린 것을 발견한 것이다. 상자에는 글이 새겨져 있어 도난 당하기 전 원래 들어 있었던 물건들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 그 안에는 투탕카멘의 첫째 누이가 그의 장례식 예물로 바쳤던 물건들이 들어있었다. 상감 처리된 황금 뚜껑들도 발견됐는데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귀중한 물건이 들어있던 상다 대부분은 도굴당했다고 짐작할 수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투탕카멘 무덤의 복도에 새겨진 글과 스멘크카레가 소지했던 상자의 파편


각종 가구와 부장품을 운반하는 사람들


벽화속에 묘사된 가구.


발받침대가 있는 옥좌. 발아래에는 이집트의 적들인 누비아인과 메소포타미아의 아시아인, 리비아인이 있다.

발 받침대가 있는 옥좌
이 옥좌는 접이형 의자를 본 따서 만든 것이다. 시트의 상감세공은 표범 가죽을 본 땄고, 교차된 다리의 끝 부분은 오리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 금을 입힌 등받이 틀에는 유리와 준보석이 박혀 있다. 흑단과 상아로 상감처리한 장식이 등받이 안쪽 판에 붙어 있다. 새김글은 투탕카멘에 관한 것이며, 아마르나 시대의 왕의 칭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 옥좌는 어쩌면 투탕카멘의 왕위 등극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일지도 모른다. 나중에 끼어 넣은 흑단 가로띠에 왕의 나중 이름인 '투탕카멘'이 보인다. 발 받침대에는 누비아인 4명, 아시아인 3명, 리비아인 죄수 2명이 그려져 있다. 왕은 이들 위에 발을 올려 놓고 휴식을 취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아동용 의자와 발 받침대, 상아 상감과 금박판으로 장식한 흑단
상아 상감장식은 옥좌 형태로 만들어진 흑단 아동용 의자의 등받이에 장식돼 있다. 이 의자는 공식 행사에 사용된 것이 아니고 소년 왕의 개인 용도로 사용됐다. 오목하게 들어간 좌석, 드럼 모양의 받침대에 놓인 사자 발, 널조각 장식은 시간을 초월한 가구 디자인의 특징이다. 팔걸이는 두 개의 금박 판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바깥쪽은 상처 입은 아이벡스, 안쪽은 사막의 식물이 표현돼 있다. 붉은 삼나무로 만든 발 받침대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는데 흑단과 상아로 상감 처리돼 있어 아동용 의자의 재료와 조화를 이룬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뇌문 세공 장식이 있는 손궤, 상아 장식의 목재. 이 손궤는 양쪽에 금박을 입힌 상형문자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 상형문자는 '모든 생명과 권력'으로 번역된다. 투탕카멘과 그의 아내 아케세나멘의 이름이 상아 판에 새겨져 있다. 이 장식함의 내부는 16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왕의 필기 도구와 거울 상자가 들어 있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카르투시 형상의 궤, 흑단 베니어어판과 상아로 상감 처리된 붉은 침엽수
이 특이한 궤는 카르투시라고 부르는 타원형의 테가 왕의 이름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생명인 '투탕카멘'이 상아로 된 뚜껑에 새겨져 있으며 궤의 옆면에도 왕의 타이틀과 이름이 많이 새겨져 있어 이 궤에는 의식을 위한 휘장과 장식품이 들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 궤는 처음에 도굴꾼들에게 약탈됐다가 나중에 공동묘지 관리인들이 수습하는 과정에서 다시 보충했다. 카터는 이 속에서 거울상자, 갈고리 모양의 왕홀, 수많은 보석들을 발견했는데, 그 중에서 여기 보이는 것은 새 모양의 귀걸이와 달 모양의 가슴장식 사슬이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목재 장난감 궤. 왕의 장난감 궤는 안쪽이 몇 개의 칸으로 나뉘어 있고, 보석 투석기, 불쏘시개, 보드게임 등 다양한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 궤와 뚜껑은 복잡한 자동 잠금 장치로 연결되어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뚜껑이 달린 상아 장식함. 이 멋진 장식함은 무덤에서 나온 유물 중 최고로 아름다운 보물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이 장식함에는 투탕카멘과 그의 아내 안케나세문의 모습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이 있다. 장식함의 앞쪽 패널에는 투탕카멘이 물고기와 야생조류를 사냥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사냥은 오락인 동시에 적을 섬멸하는 의식이다. 왕은 세계의 통치자이자 세상을 지배하는 승리자이기 때문이다. 그의 아내는 남편을 지원하는 동반자로서 그의 발치에 앉아 있다. 장식함 뚜껑에는 화려한 정원에서 그녀의 남편에게 재생과 영원을 상징하는 꽃다발 두 개를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표범 가죽 장식의 스툴, 상아 상감의 흑단. 이 스툴은 표범가죽 시트의 접이식 의자 형태를 띠고 있으나, 실제로 접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흑단 시트에 상감된 상아 장식 무늬와 스툴의 한쪽에 매달린 목조 표범 꼬리가 동물 가죽 시트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만든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