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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탕카멘의 무덤 보물의 방과 전실에는 많은 조각상들이 남아 있었다. 당시 투탕카멘의 무덤은 전실을 비롯하여 일부 도굴이 있었지만 도굴꾼들은 나무에 금박을 칠한 이런 조각상들은 귀금속이 아니라서 가치가 낮아서 가져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조각상들은 왕의 미이라와 장기를 수호하고 왕이 죽은 후 내세로 들어가는 것을 돕는 신들인 창조신 프타를 비롯하여 타타, 슈, 네프티스, 아로에리스 등 다양한 신들을 비롯하아여 신이 된 왕의 형상을 표현한 여러 조각상들, 내세에서 왕을 돕고 생활의 대리인이라 할 수 있는 우샤티브 등이 있다.
 
 무덤에 다양한 조각상들을 같이 묻는 것은 왕의 무덤뿐만 아니라 고위관리를 비롯하여 일반인들에 무덤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인 현상으로 이는 이집트뿐만 아니라 세계각처의 무덤에서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삼국시대 이전 고분에서 이런 부장품들이 특히 많이 출토되고 있다. 조각상이나 내세의 하인이라고 할 수 있는 우샤브티는 삼국시대 이전 순장 풍습에서 발전된 형태로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 흙으로 빚은 인형인 토우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의 보편적인 행태라고도 할 수 있으며, 일부는 문화의 전파과정을 통해 이집트이 내세관이 전래된 것이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장례용 조각상, 왕의 부활을 돕는 물건들
카터가 보물창고에서 발견한 수많은 예배당 모양의 함은 봉인됀 채 검은 송진이 칠해져 있었고 도금한 나무로 만든 조각상들이 여러 개 들어 있었다. 이 조각상들은 재료의 가치가 낮아 도굴꾼들이 훔쳐가지 않았는데, 무덤에 안치되기 전 장례의식에서 사용되었던 것들이다. 조각상은 대부분 여러 신의 모습을 나타내며, 활동을 하는 왕의 모습을 보여주는 조각상 한 쌍도 있다. 투탕카멘이 죽기 전 약 100년부터 죽은 후 300년에 이르기까지 여러 왕릉에 남아 있는 유물들 중 이와 비슷한 나무 조각상들이 발견되었다. 왕실의 장례 의식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400년 간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고위관리의 무덤들을 보면 형식이 약간 바뀌긴 했지만 같은 매장 절차를 밟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작은 신상들의 임무는 장례절차 중에 죽은 자들이 내세에 들어가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내세에서 죽은 자들을 맞이하여 사후세계의 일원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었다. 예를들면 멘케레트 여신이 왕을 하늘로 들어올리는 조각상 등이 그런 사실을 나타낸다. 또한 여러 문헌들로부터 알 수 있듯, 죽은 왕은 창조신 프타와 동일시 되기도 한다. 왕이 직접 보트에 서서 하마에게 작살을 던지는 모습이나 딸랑이를 흔드는 아이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왕이 스스로에게 신의 자격을 부여하는 행위인 것이다. 세티 2세의 무덤에서 발견된 노란 칠이 되어 있는 왕의 조각상들은 이러한 방식이 일반적이었음을 보여주는데, 당시 이집트이 이중 세계관으로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왕의 조각상 얼굴과 신의 얼굴들은 당대의 통치 군주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몇몇 조각상의 얼굴 특징이 공식석상에서의 투탕카멘 초상화와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이 조각상들이 선대 왕의 재위 시절에 만들어졋음을 시사한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투탕카멘의 무덤에 부장품으로 묻힌 다양한 조각상들. 장례의식과 관련된 신들의 조각상들과 왕을 묘사한 조각상 등 다양한 조각상들이 보물의 방에 묻혀 있었다. 이들 부장품들은 대체로 나무에 금박을 입힌 것으로 금속의 가치가 높지 않아서 도굴과정에서도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었다.


신상들은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파라오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비슷한 형태의 신상들이 동시대에 만들어진 무덤들에서 발굴되고 있다.


장례식의 신들을 표현한 벽화


아멘호텝 3세 무덤의 검은 표범


보트를 탄 왕의 조각상, 금박을 입힌 나무에 청동, 유리와 흑요석 등으로 상감처리, 장신구는 금박을 입힌 청동과 구리 합금 장신구
왕은 조그만 파피루스 보트에 서서, 발 하나를 앞에 두고 작살을 던지는 행동을 취하고 있다. 사냥감이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아마도 호루스 신화에서 세트신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하마일 것이다. 조각상이 나온 사당에서는 이것과 한 쌍이 되는 다른 조각상도 발견됐다. 다른 한 쌍의 조각상은 아마도 국가 예식에서 호루스 신의 역할을 하는 왕의 모습을 나타냈을 것이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상이집트 왕관을 쓴 왕의 조각상과 하이집트 왕관을 쓴 두개의 왕의 조각상, 금박을 입힌 나무에 유리로 상감처리 및 청동장식
세 개의 왕의 조각상은 각각 한 손에 도리깨 홀을 쥐고 있으며 받침대에는 왕의 이름인 투탕카멘이 새겨져 있다. 각각 이집트 남부와 북부 왕관을 쓴 두 조각상이 왼손에 기다란 갈고리 형 홀을 쥐고 있는 모습은 이들이 한 쌍을 이룬다는 것을 의미한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의 얼굴이 투탕카멘과 닮지 않고 아르마나 양식을 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특별히 투탕카멘의 장례식을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장례식에서 사용되었을 것이다. 곧은 지팡이를 잡고 하 이집트의 왕관을 쓰고 있는 세 번째 조각상은 어린 시절 투탕카멘의 얼굴과 비슷하다. 그러나 상이집트를 대표하는 조각상 중 이 같은 조각상은 결코 발견된 적이 없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타타 신상, 슈 신당, 프타 신상

타타신상, 금박을 입힌 나무에 청동, 유리, 방해석과 흑요석 등으로 상감처리
상이집트 왕관을 쓴 신상의 받침대에는 타타 신의 은총을 받은 투탕카멘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다. 이것은 아마도 왕이 지배하는 상.하 이집트 두영토를 형상화한 내용일 것이다. 그래서 이 신상의 이름을 타우어로 썼을 것이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슈 신상, 금박을 입힌 나무
네 개의 깃털로 장식된 왕관을 쓴 이 조각상은 공기의 신인 슈를 묘사하고 있으며, '슈, 팔 힘이 센 호루스'라고 새겨져 있다. 슈 신은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공기'의 화신이다. 하늘의 여신을 들어올려 지상의 신 게브와 갈라 놓는 존재이기도 하며, 아마 그러한 이유로 장례식에서 지상의 신과 한 쌍을 이룬 듯 하다. 아툼의 아들이자 자신의 여동생 테프누트와 결혼한 슈는 헬리오폴리스의 아홉 신, 즉 에니애드 신들 중 한 명이다. 그의 4세대 후손이 바로 이시스, 오시리스, 세트, 네프티스 등이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프타 신상, 금박을 입힌 나무에 유리와 아이앵스로 상감처리, 구리 합금 장식
프타 신상의 얼굴에는 노란 금박이 입혀져 있고 형상의 나머지 부분은 붉은 금으로 되어 있다. 신은 독특한 홀을 지니고 있는데 이 홀은 생명과 안정, 권력에 대한 상징을 모두 나타내는 것으로 금 물결무늬가 있는 구리로 만들었다. 프타신은 보통 미라처럼 붕대로 싸인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손에는 붕대가 없다. 또한 여기서 특이한 점은 깃털 옷을 입고 있다는 점이다. 프타는 세계 창조의 신이다. 장례식에서 그의 역할은 아마도 '사자의 서'에 나오는 주문 중 하나인 '프타의 형상'을 하기 위해서와 관련 있는 것 같으며, 이 주문에서 프타의 해는 죽은 자의 해와 동일시된다. 세계 질서의 상징 '마트'는 종종 프타 조각상의 받침대로 사용된다. 따라서 프타는 비문에서 '마트의 지배자'로 묘사되어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뱀 신상, 금박을 입힌 나무에 청동과 석영으로 상감 처리
검은 사당함에서 발견된 수많은 신상 중 세 개만이 완전한 동물 형태로 묘사되어 있다. 이 중 하나가 가슴을 일으켜 세운 코브라, 즉 뱀 모양의 신상이다. 검은 받침대에는 투탕카멘 왕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그는 '살아 있는 신'의 총애를 받는 사람으로 묘사된다. 사후세계를 묘사하고 있는 장례문인 암두아트에 따르면, 똑같은 이름과 형상을 한 신이 지하세계로 내려가는 입구 한 곳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이 뱀의 번득거리는 눈에는 수정과 청동이 박혀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표범을 탄 왕의 조각상, 금박을 입힌 나무에 유리 상감 처리, 장신구는 금박을 입힌 청동
검은 표범을 탄 왕의 조각상은 왼손에 긴 지팡이 홀을, 오른손에는 도리깨를 쥐고 있다. 표범은 자신의 몸에 죽은 왕을 받아들이는 고대 하늘의 여신을 형상화 하고 있다. 이 조각상과 쌍을 이루는 조각상은 전통적 양식이 아닌 마마르나 시대의 변형양식을 따르고 있는데, 이것은 조각상이 투탕카멘이 죽은 후 장례를 위해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이미 예전에 만들어져 왕의 무덤에 보관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아기신상, 네프티스 여신상, 매의 머리를 한 아로에리스 신상

아기신상, 나무에 검은 송진과 금으로 상감처리
벌거벗은 아기 조각상은 예식용 악기인 시스트럼을 쥐고 있다. 이는 왕의 조각상이 있는 사당 모양의 궤어서 발견됐는데, 시스트럼을 연주하는 아기 신인 "이하"의 모습을 한 투탕카멘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하 신은 지평선 너머에서 죽은 자가 사후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보호자와 안내자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점에서 봤을 때 왕이 스스로 자신의 보호 수단을 마련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조각상과 한 쌍을 이루는 모양이 똑같은 다른 쪽 조각상은 왕의 조각상들이 있는 다른 궤 안에 들어 있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네프티스 여신상, 금박을 입힌 나무에 청동, 방해석과 흑요석으로 상감처리
투탕카멘의 보물에서 여신의 미라 형상은 신의 상징인 구부러진 수염이 없다는 점에서 남성 신과 다르다. 네프티스는 그녀의 여동생 이시스와 함께 조각난 오시리스의 시체를 모았다. 왕의 장례식에서 그녀는 죽은 왕이 승천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능성 때문에 죽은 왕이 '네프티스의 허벅지에 올라타고' 하늘로 올라간다는 표현이 생겨났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매의 머리를 한 하로에리스 신상, 금박을 입힌 나무에 유리와 흑요석으로 상검처리, 부리는 구리합금
히로에레스란 이름은 이집트의 '위대한 호루스'의 그리스 명이다. 이 매의 머리를 한 신은 '레토폴레스의 호루스'와 한 쌍을 이룬다. 이들은 밤 하늘의 지배자로서 밤 시간대에 별자리와 연결되어 있으며, 죽은 왕이 밤에 하늘로 올라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조각상은 사람과 동물이 결합된 전형적인 이집트의 신을 보여 주는데, 세갈레의 가발로 교묘하게 새의 머리에서 사람의 몸으로 변한 부분을 감추고 있다. 매의 독특한 얼굴은 여러 색상의 유리로 상감 처리 되어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개의 머리를 한 두아무테프의 신상, 금박을 입힌 나무에 흑칠
이 조각상은 왕의 장기를 보호하는 네 명의 신 중 하나인 두아무테프를 묘사하고 있는데, 자칼의 머리를 한 형상으로 나타난다. 투탕카멘의 시대까지 이른바 카노포스 신들은 사람의 머리를 한 형태로 묘사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투탕카멘의 무덤에서는 이런 동물 머리를 한 형태의 두아무테프와 사람의 머리를지닌 형태의 다른 신상이 모두 발견됐다. 카노포스 신들은 장례의식에서 죽은 자가 하늘로 올라가 밤 하늘에 있는 별로 환생하는 것을 돕는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옥좌에 앉은 세크메트 여신상, 금박을 입힌 나무에 유리로 상감 처리
사자머리를 한 세크메트 여신은 멤피스에서 숭배됐으며 프타신의 아내였다. 여신의 이름은 '강력한 자'를 뜻하는데, 왕의 장례의식에서도 아마도 왕권의 영속성을 보장하는 상징이었을 것이다. 여신인 세크메트는 네잎클로버 무늬로 꾸며진 고왕국 시대의 복장을 하고 있다. 그녀의 생기 있는 눈과 코끝은 유리로 장식되어 있다. 조가강의 받침대는 검게 칠해져 있으며, 사당에 맞추기 위해 뒤쪽 부분이 잘려져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왕을 떠받친 메케레트 신의 형상, 금박을 입힌 목재와 유리
한 신이 수의를 입은 왕을 미라에 떠받치고 있는데, 메케레트 신이 하늘을 향해 왕권의 형상을 받들어 올리는 모습을 나타낸다. 멘케레트는 장례 의식과 '사자의 서'에서만 알려져 있는 신이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소프두의 받침대, 금박을 입힌 나무로 만어리지고 유리, 은과 청동으로 상감처리
이 매는 뱀의 신상이 나온 바로 그 궤에서 발견했다. 매는 두 개의 깃털 왕관을 쓰고 있고 적힌 내용에 따르면 소프두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그는 이집트의 동부 사막을 감시하며 지배한, 삼각주 동부지역의 고대 신이었다. 그는 아마도 변방을 지키는 수호자 자격으로 왕의 장례식에 참선한 것 같다. 전형적의 매의 특징인 눈 표신느 여러 색깔의 유리가 박혀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우샤브티, 일상 생활의 대리인
보통 백성들의 경우 우샤브티 두개가 함께 묻히는데, 투탕카멘의 무덤에서는 총 413개가 발견되었다. 가장 복잡한 우샤브티는 부분 금박을 입힌 목재로 만들었고 금으로 상감처리를 했다. 이 중 몇개는 고위 관리가 투탕카멘의 장례예물로 바친 것도 있으나, 원래 선대 왕을 위해 만든 것도 있었다. 투탕카멘 무덤 보물의 방에서 나온 많은 우샤브티는 석회석, 화강암, 방해석, 석영 및 여러 색의 파이앙스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이들은 머리모양과 모자, 손의 자세 등 여러 가지 특성들을 다양하게 나타낸다. 또한 이 조각상들은 총 1866개의 작은 연장들을 별도로 가지고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우샤브티 2명과 기타 매장 물품 등 기증품을 나르는 자들


우샤브티, 파이앙스, 석회석, 화강암, 사암
이곳에 있는 조각상들은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되 413개의 조각상 중 다양한 형태와 재료로 만들어진 우샤브티 형상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조각상들은 모두 왕을 묘사한 것으로 왕의 이름이 표시되어 있다. 우샤브티들은 각자 인부 또는 감독자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에 어울리는 연장을 들고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우샤브티, 금박을 입힌 우샤브티 형상 두개는 이마에 뱀의 형상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왕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조각상은 오른 손에 가늘고 긴 물체를 쥐고 있고 오른 손 위를 지나가는 왼손에는 도리깨를 쥐고 있다. 따라서 이는 다른 우샤브티들이 임무를 적절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감독하는 우샤브티를 나타낸다. 세 개의 작은 우샤브티 조각상은 좀더 구체적인 작업을 하도록 제작됐다. 조각상 중 두 개는 들고 있던 연장이 없어졌지만, 세번째 조각상은 양손에 괭이와 바구니를 들고 있다. 설화석고로 만든 우샤브티는 둥근 가벌을 쓰고 있으나 연장은 들고 있지 않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우샤브티, 내세의 하인들
우샤브티('부름에 응하는 자'를 뜻함)라고하는 작은 미라 형태의 조각상들은 장례식이 끝난 뒤 관습에 따라 붕대로 싸서 관에 넣었다. 왕을포함에 죽은 사람들은 예외없이 사후세계의 들판에서 일해야 하는데 우샤브티가 그 의무를 대신해 준다. 따라서 투탕카멘도 그의 신하들처럼 그를 대신해 일해 줄 하인들을 만들게 했다. 이 조각상들은 손에 쟁기를 쥐고 어깨 위에 씨앗 주머니를 걸친 노동자의 모습이다. 우샤브티는 죽은자의 하인임과 동시에 죽은 자 자신의 화신이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왕의 대리인을 형상화한 다양한 유샤브티 조각상들

왕의 두건을 쓴 우샤브티, 일부 금박을 입힌 목재
화려하게 조각된 왕의 우샤브티 형상은 왕의 두건(이집트 말로 '네메스')과 도리깨를 지니고 있다. 과거에 다른 손에 지었던 홀(이집트어로 '헤카')은 없어졌다. 별실이나 보물의 방에 보관되었던 투탕카멘의 다른 우샤브티들과는 달리 이 물품은 보물의 방에서 발견됐다. 팔짱 밑에 세로로 새겨진 네 줄의 문구에 따르면, 투탕카멘이 만일 내세에서 어떤 일을 하라는 요구를 받으면 우샤브티는 그를 대신해 대답해야 한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푸른 왕관을 쓴 우샤브티, 금박을 입힌 나무
이 우샤브티는 푸른 왕관을 쓰고 있는 왕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손에는 왕권의 상징으로 최고 통수권의 휘장인 도리깨와 갈고리를 쥐고 있다. 세로로 적힌 글에는 수샤브티 텍스트에서 발췌한 내용이 들어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누비아 인의 가발을 쓴 우샤브티, 부분 금박을입힌 나무와 흑단
이 아름다운 형상은 아마르나 시대에 유행했던 헤어스타일의 누비아 가발을 쓰고 있으며, 이  가발은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었다. 이 가발이 있는 보물의 방의 다른 우샤브티와는 달리 이 형상은 머리띠에 독수리 머리와 뱀모양을 하고 있다. 상.하 이집트의 땅을 상징하는 이 두마리의 동물은 첫눈에 우샤브티가 왕을 묘사한 것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