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박물관 시스틴성당을 나와서 도서관의 일부라고 하는 Museum of Chritian에는 교황청에서 사용했던 다양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내 통로라고도 할 수 있는 긴 복도를 따라서 오래된 종을 비롯하여 화려한 화병과 장식 등과 교황청에서 사용했던 천문관측기구, 지도, 지구본 등 과학.기술 관련 유물들도 함께 볼 수 있다. 이 박물관에서 소장한 그리스.로마시대에 만들어진 화려한 조각상이나 미켈란젤로의 천정벽화에 비해서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고, 중요도 면에서도 떨어지는 편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지만 로마에 교황청이 자리잡은 이래 사용해 왔던 다양한 유물들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카톨릭성당에서 사용했던 종 정확한 용도는 잘 모르겠지만 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