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박물관에 전시된 내용 중 조선시대 생활모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각종 생활용구들을 장식하고 있는 문양들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조선시대 생활용구에 도안된 문양은 많은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는 감상의 대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욕망과 기원을 담고 있다. 이런 문양들은 대체로 기복적인 내용으로 행복, 화목, 다남, 장수, 벽사, 출세, 부귀 등의 소망을 담고 있다. 이러한 문양들은 이 땅에서 사람들이 살아온 이래로 생활속에 담겨 있는 신앙적인 요소를 지니면서 오늘날까지 발전.전승되고 있다. 담배합과 연적. 행복을 뜻하는 글자들이 문양화되어 있다. 지금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양들이다. 나전벼루집 행복은 개인의 행복에서부터 극락왕생과 태평성대를 이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