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대운하(Grand Canal)가 끝나고 베네치아 석호와 만나는 지점 부근은 아케데미아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등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모여 있으며, 베네치아대학과 크고 작은 성당들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일반인들이 살고 있는 크고 작은 주택들이 대부분인 대운한 북쪽섬과는 달리 공공기관이나 베네치아 전성기 귀족들의 저택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좁은 지역에 북쪽편으로는 베네치아 대운하가 있고, 남쪽편으로는 베네치아의 넓은 석호와 그 너머로 유대인을 비롯하여 베네치아 하층민들의 거주지였던 Giudecca 섬이 보인며 그 끝에는 산마르코광장이 가까이 보이는 큰 성당인 Santa Maria della Salute 성당이 자리잡고 있다. 베네치아대운하를 운행하는 수상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