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동북쪽과 북만주에 존재하였던 고대 구가인 부여, 동예, 옥저의 유물이다. 후대에 고구려로 통합되는 이 지역은 현재 중국과 북한 지역에 속해 있기때문에 전시할 수 있는 유물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일제 시대때 발굴된 엔지시의 소영자 유적은 대표적인 부여 지역의 유물로 보인다. 부여의 유물 연변 엔지시 소영자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 엔지시 소영자 유적 중국 엔지시 소영사촌의 북산 남사면에 위치하며, 1938년 후지다 료사쿠에 의해 돌널무덤이 조사되었다. 서단산 문화의 통널무덤과 달리 2~3기의 돌널이 붙어 있거나 갈은 뚜껑돌이 덮혀 있다. 유물로는 돌도끼.돌화살촉.흑요석기.찌르개 등 여러 석기가 출토되었는데, 특히 바늘. 비녀 등 다양한 뼈연모가 출토되었다. 소영자 유적은 이 지역에서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