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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797

[아부심벨 신전 (Abu Simbel Temple)] 히타이트와의 카데시전투를 묘사한 입구의 부조 벽화들

아부심벨신전은 람세스2세가 그의 업적을 찬양하기 위해 만든 신전답게 입구부터 그와 관련된 부조들로 장식되어 있다. 물론 지금의 신전은 원래의 위치가 아니지만 최대한 원형을 복구했으리라 생각된다. 입구에 있는 부조들은 카데시 전투에서의 승리를 찬양하는 부조와 관련된 상형문자 기록으로 시작되어 그의 집권시 백성들을 다스리는 모습의 부조 등이 있다. 입구에서 정면으로는 넓은 나세르호수가 보이고 해가 뜨는 동쪽으로 비스듬히 람세스2세의 석상이 보인다. 아부심벨 신전으로 들어오는 길에 새겨진 부조 벽화들. 히타이트인 포로를 학대하는 장면, 람세스2세가 곤경에 빠진 장면, 왕으로서의 전쟁자문을 듣는 장면 등이 있다. 람세스2세가 포로의 머리카락을 잡고 있는 의식적인 장면을 그린 부조벽화. 람세스2세는 자신이 세운 ..

이집트(Egypt) 2010.01.13

[아부심벨 신전 (Abu Simbel Temple)] 거대한 석상이 앉아 있는 신전 전경

나일강에 자리한 나세르호수 옆 언덕에 자리한 아부심벨 신전은 거대한 석상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원래의 위치에서 아스완댐 건설로 현재의 위치에 옮겨진 신전의 웅장한 모습이다. 거인이 앉아 있는 듯한 람세스2세의 4개의 석상이 아주 인상적인 모습으로 이집트를 대표하는 장면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입구를 돌아들어 가면서 보이는 아부심벨 신전. 람세스2세 석상의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좌측면에서 석상 전체의 모습이 드러났다. 멀리서 피라미드가 보일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앞쪽에서 본 아부심벨 신전앞의 람세스2세의 석상, 좌측에서 2번째 석상의 얼굴과 몸통이 파괴되었다. 정면에서 바라본 석상과 아부심벨 신전 출입구. 석굴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내부는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바라..

이집트(Egypt) 2010.01.13

[아부심벨 신전 (Abu Simbel Temple)] 아부심벨 가는 사막길

아부심벨은 아스완에서 100km 이상 남쪽으로 떨어진 아스완댐으로 호수가 된 나일강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아스완은 이집트에서는 깨끗하고 정비가 잘 된 도시이고, 이 아스완에서 아부심벨 신전이 있는 곳까지는 사막길을 3시간 이상 달려가야만 도착할 수 있다. 예전에 이 근방에서 테러가 있었던 관계로 아부심벨 신전까지 갈려면 새벽6시와 오전11시 단 2번만 무장경찰의 호위 아래 단체로 출발하여야만 한다. 그래서 본의와는 상관없이 아부심벨을 갈때는 새벽에 출발하여야 하고 사막에서의 일출을 비몽사몽 볼 수 있다. 아마 풀한포기 없는 끝없는 듯한 사막길을 달려보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른 아침 동녁에 해가 뜨기 직전의 이집트 사막의 풍경. 풀 한포기 없고 중간 중간의 풍경이라고는 이런 돌..

이집트(Egypt) 2010.01.13

하트셉수트 여왕 장제전

하트셉수트 여왕의 장제전은 많은 이집트의 신전들과 다른 형태로 건축한 특이한 형태의 신전이다. 천재적인 건축가의 도움을 받아 나일강 동안을 굽어보고 있는 형태의 신전을 건축하였다. 이 장제전은 사막의 돌산 아래에 해가 뜨는 동쪽을 바라보고 건축되었기 매우 덥고 인내를 필요로 하는 곳이기도 하다. 룩소르 서안 여행에 있어서 핵심은 아마 이 하트셉수트 여왕의 장제전을 방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트셉수트 여왕의 장제전은 나일강 서안, 카르나크의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아 산맥에 속하는 한 절벽에 둘러싸여 거대한 하나의 천연 원형극장을 이루고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선 태양이 보기 드물게 강렬하다. 정오에는 눈이 부실만큼 강렬한 흰빛이 신전과 신전을 등지고 있는 산을 혼동케 한다. 멘투호..

이집트(Egypt) 2010.01.12

이집트 룩소르 카르나크 신전 (Karnak Temple)

이집트의 나일강 중류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룩소르에 있는 카르나크 신전은 이집트 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전이다. 이 신전이 후대 그리스와 로마의 신전 건설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리라 짐작케하는 양식과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카르나크 신전은 룩소르 시내에서 북쪽 나일강 동안에 위치하고 있다. 룩소르 시내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택시(요금은 무조건 10파운드로 협상)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후회하지 않는 방법일 것이다. 카르나크 신전은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다닌는 경로는 1번 제1탑문 앞 출입구에서 출발해서 번호순서로 움직이게 된다. 빠른 속도로 움직여도 워낙 유물들이 많기 때문에 쉬지 않고 2시간을 걸으면 신성호수 옆 카페까지 갈 수 있다. 더욱 사막날씨로 인해 나올때는 아..

이집트(Egypt) 2010.01.12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룩소르에 도착해서 기차역 앞으로 난 대로를 조금 걸어나오면 경이로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바로 룩소르 신전의 대열주들이 도심 한가운데 나일강변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자 피라미드나 아부심벨 등과는 달리 룩소르 신전은 도심 한 가운데에서 수천년을 자리잡고 사람들과 같의 삶을 나누었다는 것이다. 나일강변에서 바라본 룩소르 신전 전경, 거대한 탑문이 있고 앞에는 오벨리스크와 석상이 있다. 뒤쪽으로 거대한 열주들이 보인다. ☞ 룩소르 신전 탐방 룩소르 신전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서 룩소르에서는 여행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또한 룩소르 신전 앞에 시민들을 위한 광장이 있고, 룩소르의 시장, 기차역, 유람선, 대부분의 호텔들이 룩소르 신전 주위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룩소르 신전은 다른 신전에 ..

이집트(Egypt) 2010.01.12

[이집트 룩소르] 룩소르박물관, 미라박물관

룩소르에는 2개의 박물관이 있는데, 하나는 룩소르 박물관이고 다른 하나는 미라박물관입니다. 룩소르 박물관은 규모가 많이 크지는 않지만 내용이 매우 알차지만, 미라박물관은 규모도 작고 내용도 별로 없습니다. 이집트 박물관에는 사진촬영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남은 흔적이 별로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룩소르 박물관의 외관. 외부에 많은 석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집트에는 워낙 많은 유물이 있어서 그런지, 유럽으로 수많은 유물들이 반출되고, 카이로 박물관으로 보내고도 남은 유물이 많아서 룩소르의 박물관에서도 알찬 유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 룩소르 박물관(The Luxor Museum) 나일강변에 위치한 룩소르 박물관에는 테베 지역의 고고학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고대 이집트인들의 예술을 ..

이집트(Egypt) 2010.01.12

[이집트 룩소르] 룩소르 Isis 호텔

룩소르 신전에서 남쪽으로 걸어가게 되면, 강변을 바라보면 많은 호텔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곳 룩소르를 찾는 관광객이 많은 까닭에 호텔은 우리나라 웬만한 대도시보다도 많은 것 같고, 호텔 역할을 하는 나일크루즈 여객선들이 나일강에 정박해 있다. 그 중 Isis 호텔은 룩소르 신전에서 걸어서 20분쯤 되는 거리에 있으며, 나일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꽤 깨끗한 호텔이다. Isis호텔 방에서 내려다본 거리의 풍경. 이집트에서는 상당히 깨끗한 거리에 속한다. 주위에 호텔이 많기 때문에 은행도 있고 상가들도 있다. 룩소르 Isis 호텔 로비의 풍경. 이집트 호텔들은 경비가 철저해서 대부분 보안 검색대가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크게 보기

이집트(Egypt) 2010.01.12

[이집트 룩소르] 카루투시에 상형문자로 글쓰기

룩소르의 Isis 호텔에서 파피루스에 카루투시처럼 상형문자로 이름을 쓰는 것을 기념품 가게에서 한번 해보았는데 파피루스에다 제법 솜씨있게 색감있는 글씨를 쓰고 있다. 카루투시는 이집트 신전에 남아 있는 많은 기록에 등장하고 있는데 아마도 특정한 인물의 이름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금이나 은으로 된 카루투시에 이름을 새겨서 장신구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호텔 기념품 가게 주인인 카루투시에 상형문자로 이름을 적어 주고 있다. 파피루스에 적는 카루투시는 색을 많이 사용해서 상형문자로 글을 쓴다. 룩소르 카르나크 신전의 벽면. 그림과 상형문자로 된 기록이 많이 등장하는데 중간 중간에 카루투시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크게 보기

이집트(Egypt) 2010.01.12

[이집트 룩소르] 룩소르역 풍경

이집트 룩소르 들어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카이로에서 야간에 운행하는 호텔열차(Sleeping Train) 일 것이다. 이 열차는 전날 저녁 8시경에 카이로를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 5시에 룩소르에 도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룩소르를 떠날때도 마찬가지로 저녁 10시경에 룩소르를 출발하여 하여 다음날 아침에 7시경에 도착하는 것으로 일정이 되어 있다. 하지만 이집트의 철도사정상 거의 지켜지는 경우는 드물고, 룩소르에 도착해서 내리는 것은 열차승무원이 알려달라고 하면 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는데, 룩소르에서 열차를 탄다는 것은 워낙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인내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룩소르역의 풍경. 룩소르는 이집트 남부지방에서 제일 규모가 큰 도시이지만, 기차역의 규모는 작다. 룩소르..

이집트(Egypt) 2010.01.12

룩소르 나일강 풍경

나일강에는 많은 유람선들이 다니고 있다. 등급도 별하나에서 별다섯까지 천차만별이고 대부분은 룩소르와 아스완 사이를 운행하고 있으며, 룩소르의 중앙을 가르고 있는 나일강에는 수백척의 유람선들이 정박해 있다. 그리고 관광객을 위한 많은 펠루카들이 있기는 하지만 크게 활성화되지는 않는 것 같다. 아마도 룩소르를 방문하는 사람은 갈 곳이 많아 쉴틈이 많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룩소르 중앙을 가로지르는 나일강의 풍경. 멀리 룩소르 서안의 왕가의 계곡이 있는 바위산들이 보인다. 룩소르의 나일강 동안에 정박해 있는 수많은 유람선들... 나일강을 멋지게 수놓고 있는 펠루카. 룩소르에서 나일강 서안을 건너가기 위한 로컬페리를 타는 선착장. 나일강의 밤풍경. 크게 보기

이집트(Egypt) 2010.01.11

룩소르 신전 앞 광장 풍경

룩소르 신전은 룩소르시 중심부 나일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룩소르역에서 서쪽방향으로 대로를 따라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멀리 나이강 서안이 룩소르 신전의 원기둥을 배경으로 보이고 그 앞으로는 상당히 깨끗한 광장이 있다. 이 곳 광장이 룩소르 관광의 중심지로 광장 남쪽으로 나일강변을 따라서 많은 호텔들이 있고, 북쪽으로는 카르나크 신전을 비롯하여 박물관 등 관광지가 있다. 이 광장에서 본 룩소르 신전의 모습은 수백년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그림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지금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다. 룩소르 광장에서 본 룩소르 신전의 원기둥들. 룩소르역에서 내려서 걸어오면 멀리 보이는 저 원기둥들을 보고 '저것이 이집트 신전이구나'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광장에 있는 벤치는 '빛과 소리의 공연'을 관람하는 ..

이집트(Egypt) 2010.01.11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아멘호테프3세의 안뜰

룩소르 신전 2번째 탑문 입구인 아멘호테프3세 석상을 지나면, 신전 성소 입구 마당격인 아멘호테프3세의 안뜰을 볼 수 있다. 정면에는 파피루스 모양을 한 원기둥이 들어선 홀이 있고, 그 홀을 지나서 성소인 제실들로 들어갈 수 있다. 원래 신전의 모습은 원기둥이 있는 홀부터는 지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우리가 많이 보아왔던 그리스.로마 신전의 원류가 아닐까 생각된다. 제실에서 본 아멘호테프3세의 안뜰. 정면의 큰 원기둥이 들어선 길을 지나서, 큰 마당으로 들어설 수 있다. 아멘호테프 3세의 뜰 양쪽으로 서 있는 파피루스 형상의 원기둥 안뜰 동쪽편으로 룩소르 시가지가 보인다. 크게 보기 신전의 두번째 큰 안뜰(길이48m, 넓이 52m)로 들어가 보자. 아멘호테프 3세의 이 안뜰은 천장이 덮힌 신전..

이집트(Egypt) 2010.01.11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원기둥이 있는 홀

룩소르 신전의 두번째 탑문을 들어서면 아멘호테프 3세의 안뜰이라고 불리는 큰 마당이 있고, 정면에는 파리루스 모양의 원기둥이 두둘로 늘어선 홀을 볼 수 있다. 이 곳에는 32개의 원기둥이 신전의 성소로 들어가는 입구를 지키고 있다. 파피루스 형상을 한 32개의 원기둥이 성소 앞을 지키고 있다. 콥트교회로 이 신전이 쓰였던 시기의 벽화가 정면에 보인다. 원기둥이 있는 홀 내부. 일반적인 이집트 신전과 비슷하다. 내부아멘호테프3세 탑문에서 바라본 '원기둥이 있는 홀' 무너져 버린 원기둥들. 크게 보기 신전의 두번째 큰 안뜰(길이48m, 넓이 52m)로 들어가 보자. 아멘호테프 3세의 이 안뜰은 천장이 덮힌 신전 앞에 있다. 이 3면 가장자리에는 폐쇄형 기둥머리를 가진 파피루스 양식의 원기둥들이 두 줄로 늘어..

이집트(Egypt) 2010.01.11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나룻배를 위한 성소, 옛제실(기독교 벽화가 남아 있는)

룩소르 신전 제인 안쪽에는 '성자중의 성자', 나룻배의 성소 등 여러개의 제실이 들어서 있다. 이 제실들은 원래 있었던 제실은 아니고, 알렉산드대제 시절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 신전의 제실들은 이집트에서 콥트교가 번성하던 시절에는 교회 건물로 바뀌었다가 최근에 다시 원상태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기독교 벽화의 일부분이 남아 있다. 룩소르 신전내에는 이슬람 사원이 있듯이 한때는 이곳에 콥트교 교회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제일 안쪽의 제실 부근에는 지금도 기독교 성화가 남아 있다. 이곳 안쪽은 알렉산드리아대제의 경배실로 바뀐 옛제실로 고대 이집트 부조벽화 위에 그려진 기독교 벽화를 볼 수 있다. 룩소르 신전 내부 제실에 있는 벽화들. 룩소르 신전은 이집트 신앙에서 오랜 기간 동안 중요한 위치를 차지..

이집트(Egypt) 2010.01.11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4개의 원기둥이 있는 봉헌실

룩소르신전의 원기둥이 늘어선 길을 지나면 신전 기능의 핵심영역이 여러 제실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 곳에는 거대한 원기둥이 4개 들어서 있기때문에 '4개의 원기둥이 있는 봉헌실'을 만날 수 있다. 이 홀은 이집트 파라오가 아몬신과 민신을 위한 봉헌식을 올리는 장소라 한다. 내부에는 많은 벽화들을 볼 수 있다. 파피루스 모양의 원기둥이 봉헌실로 알렉산드대제가 이 곳을 변형시키기전까는 가장 중요한 성소였다고 한다. 룩소르신전 봉헌실 내부에는 많은 벽화들이 있는데 눈에 익은 그림들도 많다. 봉헌실 벽면에 벽화들 크게 보기 원기둥들이 있는 홀 뒤편으로 여러개의 방이 열리는데, 그중 한제실은 황제에게 경배드리는 곳으로 탈바꿈되었고, 4개의 원기둥이 있는 홀은 파라오가 아몬신과 민 신을 위한 봉헌식을 올리던 곳이며..

이집트(Egypt) 2010.01.10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원기둥이 늘어선 길, 룩소르를 대표하는 풍경

룩소르 기차역을 내려서 조금 걸어오면, 이 곳을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을 것으로 보이는 룩소르 신전의 원기둥들을 볼 수 있다. 이 원기둥은 굻은 원기둥과 파피루스를 형상화한 원기둥의 두가지 형태가 있으며, 그리스를 포함하여 후대에 세워진 수많은 신전들에게 영감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룩소르 신전은 다른 신전과는 달리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으며, 신전 주위로는 광장과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세계적으로도 인간과 가장 가까운 신전으로 생각된다. 고대 이집트 룩소르를 방문한 그리스 사람부터 역사이래 수많은 사람이 이 곳을 거쳐가는 동안에도 나일강변에 이 원기둥은 우뚝 서 있었다. 피라미드, 스핑크스, 아부심벨과 더불어 이집트를 대표한 장면 중의 하나인 룩소르 신전의 원기둥이 늘어선 길..

이집트(Egypt) 2010.01.09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아멘호테프3세의 탑문, 람세스2세 석상

룩소르 신전 첫번째 탑문을 통과해서 람세스2세의 안뜰을 지나면, 두번째 탑문을 볼 수 있고 그 앞에는 람세스 2세의 두개의 석상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이 탑문은 아멘호테프 3세때 세워졌으며, 후대인 람세스 2세때 자신의 석상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탑문을 지키고 앉아 있는 람세스2세 석상 두개의 석상 중 서쪽편 석상은 얼굴을 포함하여 형상이 온전하게 남아 있고, 동쪽편 석상은 얼굴이 파괴되어 있다. 화강암으로 석상을 만들어서 아주 튼튼해 보인다. 군주의 오른쪽 무릎에 등을 기댄 그의 아내 네페르타리는 '카'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위해한 하토르 여사제의 옷을 걸치고 있다. 석상 아래에 새겨진 기록들과 부조 그림 크게 보기 람세스 안뜰을 나서려면 아멘호테프3세의 탑문의 문틀 구실을 하는 람세스..

이집트(Egypt) 2010.01.09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람세스2세의 안뜰

룩소르 신전 탑문을 지나면 74개의 원기둥으로 이루어진 람세스2세의 안뜰로 들어서게 된다. 룩소르 신전에서 첫번째 탑문을 들어서서 아멘호테프 3세 석상이 있는 두번째 탑문까지의 공간을 람세스2세의 안뜰이라고 부른다. 안뜰의 원기둥들 사이에는 파라오를 형상화한 '카'라고 불리는 석상들로 가득차 있고, 테베의 3신을 위한 작은 성소가 있다. 람세스 2세의 안뜰은 74개의 원기둥과 그 사이에 있는 파라오의 '카' 조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안뜰벽을 장식하고 있는 원기둥들과 '카'의 조각상들. 원기둥에는 많은 이집트 상형문자 기록들이 남아 있다. 탑문 안쪽에 있는 테베의 3신 아몬,무트,콘수를 위한 세 제실. 천정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기둥들은 이집트 나일강의 파피루스들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

이집트(Egypt) 2010.01.09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넥타네보의 안뜰과 아부엘하가그 모스크

룩소르 신전 입구를 통칭해서 '넥타네보의 안뜰'이라 불리입니다. 입구 안뜰에는 람세스2세의 석상이 앉아 있고 옆으로는 오벨리스크가 서있다. 그 주위로 여러 종류의 석상들과 기념비들이 세워져 있고, 탑문 정면에는 이 신전으로 들어오는 통로이자 카르나크와 연결된 길인는 '스핑크스의 길'이 있다. 신전 탑문을 들어서면 동쪽에는 지금도 사람들이 제를 올리고 있는 회교사원인 아부 엘-하가그 모스크를 볼 수 있다. 룩소르 신전이 발굴되기전에는 신전대부분이 땅속에 있었고 땅위에는 수도원이 있었다가 지금의 이슬람 모스크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사원을 보고 이슬람에서 신전을 파괴하고 모스크를 세웠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원래는 이 신전위에 수도원이 먼저 세워졌다가 이슬람 모스크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룩소르 신전 탑문..

이집트(Egypt) 20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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