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은 남산의 공원입구라 할 수 있는 백범광장 아래에서 남대문 시장 사이에 위치한 동네이다. 조선시대 수도 한양에서 주로 지방에서 상경한 선비들이 많이 살았던 남촌에 속한곳으로 한성부 남부 호현방이었다. 일제강점기 이후 서울에서 가장 큰 시장인 남대문시장과 가깝고 명동을 비롯하여 도심과 가까운 주거지역으로 많은 살람들이 살았던 동네이지만 지금은 서울이 확장되고 도심공동화현상으로 도심속 섬처럼 바뀐지역이다. 이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다는 지역적 특징으로 북촌과는 달리 도시형한옥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대부분 한국전쟁이후 지어진 주택들이 남아 있다. 또한 60년대 도시개발과정에서 지어진 초창기 아파트들 많이 남아 있어 지금은 재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남산 아래 경사진 언덕에 형성된 주택가로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