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레신전의 정문 격인 제1탑문을 들어서기 전에 만날 수 있는 것은 지금도 바티칸 성당, 불국사, 경복궁 등 많은 건물에서 볼 수 있는 기본적인 구조인 전형적인 회랑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필레신전이 헬레니즘 문화의 전성기를 이룬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시대에 세워진 신전답게 고대 이집트 신왕국의 신전과는 달리 정형화되어 있다는 느낌과 그리스 건축물을 연상시킨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이 곳의 기둥에는 많은 그림과 기록들이 적혀 있다. 정면에는 필레신전의 제1탑문이 자리하고 있고, 양쪽으로 기둥들이 있는 회랑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가운데는 행사를 위해선 광장 형태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신전은 후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때 세워진 신전이라 그런지 입굿의 숫양 스핑크스 등 많은 부분이 기존의 카르나크 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