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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산성_읍성)

강화산성(사적132호), 남문 안파루와 주변 성곽

younghwan 2013. 6. 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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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산성은 전체 둘레 7.2km의 큰 성곽으로 4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 남.서.북장대, 암문 등이 출입시설과 방어시설을 두고 있다. 현재의 강화산성은 병자호란때 파괴된 것을 숙종대에 강화유수 허질이 대대적인 개축을 하면서 고려시대 궁성의 내성 규모로 남산과 북산을 연결하여 석축형 형태로 쌓은 것이다.

 강화산성에는 남문인 안파루, 동문인 망한루, 북문인 진송루, 서문인 첨화루를 두고 있는데 그 중 남문이 첨화루는 강화읍 남쪽편 지역에서 산성으로 들어오는 출입문이다. 남문은 서북쪽 하점면과 송해면을 제외한 강화도 대부분 지역 사람들이 사용했기때문에 사람의 통행이 가장 많은 성문이었으며, 자연스럽게 남문 주위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도 남문을 이용한 사람의 통행이 많았기때문에 서울 보신각종처럼 강화동종(보물11호)가 걸려 있는 종각이 있었다고 한다.



강화산성 남문으로 정식 명칭은 '강도남문(江都南門)' 이라고 현판에 적혀 있다. 실질적으로 강화도 주민들이 강화읍으로 출입하는 정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성문으로 남문을 들어서면 강화읍내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남문과는 강화도 남쪽 지역과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바깥쪽에서 본 강화산성 남문. 성벽이 남산자락을 타고 내려와서 평지와 만나는 지점에 성문을 두고 있다.


'강도남문'이라 적힌 문루. 사방이 개방되어 있는 조선중기 이전의 문루와 달리 조총의 공격에 대비해아 판문으로 막혀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아치모향은 홍예문을 하고 있는 강화산성 남문. 현재의 남문은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허물어졌던 것을 1974년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성문 내부에는 남쪽을 상징하는 주작이 그려져 있다.


2009년 모습. 지금과는 달리 성문 주변에 자동차들이 주차하고 있었다.


남문 오른쪽 성벽. 성벽은 평지를 연결하면서 동문과 연결되는데 남문 주변 일부만 남아 있다.


남문 왼쪽편 남산 정상부 남장대와 연결되는 성벽


2009년 모습


도심으로 이어지는 강화산성.


강화산성 남문과 주변 성벽


도심 강화산성 성벽 안쪽에 남아 있는 고목


강화산성 도심 성벽 바깥쪽에는 방어에 용이하도록 물을 담아 두는 해자를 파 놓고 있다.


강화산성 도심을 연결한 성벽


강화산성 나늘길 안내와 옛 강화산성 그림


강화산성 남문 안쪽


안파루라고 적힌 현판이 걸려 있는 문루


문루 안쪽에 남아 있는 공덕비


원래 남문 안쪽에는 성문을 여닫는 시각을 알려는 강화동종이 걸려 있는 종각이 있었다고 한다.


남문에서 남장대로 오르는 성벽길


문루 주변 성벽에 설치된 여장


강화산성 남문 주변


남문 주위의 성벽들은 최근에 복원된 것으로 보인다.


마을 뒷편 언덕에 복원된 성벽. 이 주변은 마을과 가까이 있어 성벽이 훼손되어 농경지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을 일부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


농경지로 사용되면서 성벽이 훼손된 부분


언덕의 형태로 그 원형이 남아 있는 성벽


마을을 지나면서 산성 성벽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남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성벽길


남산 중턱 부근 성벽길


석축이 일부 훼손되기는 했지만, 원형이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남산 중턱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문 주변 성벽. 남문에도 동문으로 연결되는 성벽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북장대가 있는 북산 그 아래 고려궁터. 산중턱에 복원된 규장각 건물과 강화유수부 동헌이 보인다.


남산 중턱 성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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