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원삼국실이 마지막 관람코스로 다양한 초기 철기시대의 유물을 볼 수 있다. 현대 사람들이 의아해 하기 쉬운 당시에 사용되었던 판금으로 만든 갑옷, 말머리 가리개를 비롯하여 철제 검 등을 볼 수 있다. 철로 만든 유물은 녹이 슬기때문에 지금까지 남은 유물을 보면 칼자루만 남았다던지 녹이 슨 철제 유물만 보게되어 약간 싱거운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그것은 철의 특성때문이라서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기마전술과 함께 보급된 말얼굴가리개[馬胄]는 말의 몸체부를 방호하기 위한 말갑옷[馬甲]과 함께 전투용 말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용의 무구이다. 말얼굴 덮개부, 정수리와 귀를 가리는 챙, 볼 가리개의 세부분으로 나뉘어 진다. 정수리부분 끝단에 세워지는 챙에는 무언가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도 하다. <출처:경주박물관>
전사들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대표적인 방어용 무구이다. 삼국시대의 갑옷은 크게 여러 가지 모양의 철판을 이어 만든 판갑옷[板甲]과 작은 철판[小札]을 가죽으로 엮어 비늘처럼 만든 비늘갑옷[札甲]으로 구분되는데, 구정동에서 출토된 갑옷은 긴 네모꼴의 쇠판을 세로로 이어 만든 판갑이다. 특히 갑옷 목 부분에 부착되는 목가리개[頸甲]는 여러 장의 긴 네모꼴의 쇠판을 부채꼴로 잇대어 만들었다. 구정동 갑옷은 국내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당시의 사회 변화에 따른 전쟁형태 등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경주박물관>
경주 사라리 130호 널무덤[木棺墓]에서 칠초동검과 함께 출토되었다. 동검과 쇠검 모두 검·손잡이부·칠(漆)을 올린 칼집으로 이루어졌으나, 칼집은 썩어 없어지고 칼집부속구만 그대로 남아있다. 특히 쇠검은 검부분만 쇠로 만들고, 손잡이와 칼집부속구는 모두 청동으로 만들었다. 동검이 의기적인 성격이 강한 부장품인데 반해 쇠검은 실용적인 성격이 강한 것으로, 이후 수장급의 무덤에서 철제무기의 부장으로 이어지는 진·변한의 문화적 변화상을 반영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출처: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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