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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주박물관에 전시된 황룡사지에서 출토된 유물들 중 기와와 같은 건축자재들이다. 황룡사의 규모를 느끼게 해 주고 있는 유물들로 바닥에 깔았던 용무늬전, 장식용 기와인 치미 등이 있는데 각각에 다양한 무늬로 장식해 놓고 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후대에 만들어진 궁궐 등의 건축물에 비해서 상당히 화려했었다는 느낌을 많이 갖게 한다.
치미는 궁궐이나 절의 용마루 양끝에 세운 장식용 기와이다. 치미를 놓으면 건물이 더 높아 보이기 때문에 권위와 위엄 있게 보일 수 있다. 강당터 북동쪽에서 출토된 이 치미는 너무 커서 한 번에 만들지 못하고 아래, 위로 나누어서 제작했다. 치미의 크기로 보아 원래의 건물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할 수 있다. 치미의 양쪽 면과 뒷면은 연꽃무늬와 함께 남녀의 얼굴을 엇갈려서 장식하고 있다. <출처: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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