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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재(탑_석등_범종)

개성 남계원지 칠층석탑 (국보 100호), 고려 특유의 석탑 양식이 반영된 석탑

younghwan 2012. 7. 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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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 중인 석탑 중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국보 100호로 지정된 문화재인 남계원칠층석탑이다. 원래는 경기도 개성 부근에 있던 석탑으로 탑신만이 경북궁에 옮겨졌다가 후에 기단부도 발굴되어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 탑은 2층의 기단 위에 7층의 탑신을 세운 것으로 전체적인 형식은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탑의 정형화된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세부적으로 변화된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신라 석탑에 비해서 1층기단은 약간 높아졌고, 2층 기단은 약간 낮아져 있다.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이 삼층석탑을 벗어나 고려시대 특유의 석탑 양식이 반영된 석탑이라고 한다.


남계원칠층석탑은 2층의 기단부와 7층의 탑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라석탑의 양식을 가지면서도, 고려 특유의 석탑 양식으로 변천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남계원 칠층석탑.


남계원 칠층석탑 기단부. 이 석탑의 기단은 이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통일신라 석탑과는 달리 1층 기단부가 높아진 것이 고려시대 석탑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남계원 칠층석탑의 탑신. 칠층으로 이루어진 탑신은 일층 탑신의 몸돌만 높이가 약간 높고 나머지는 비슷한 높이이다. 지붕올을 처마끝이 하늘로 솟아 오르는 형태로 이런 특징도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이라 한다.


탑신의 지붕돌은 처마가 밋밋한 곡선을 그리다 네 귀퉁이가 들려져 있는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1개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몸돌에는 기둥모양을 새겨 놓고 있다.



2009년 남계원 칠층석탑


2012년 봄

남계원 칠층석탑, 국보 100호, 개성 남계원터, 고려 11세기
이 탑은 세부 묘사에서 통일신라 석탑을 따르고 있다. 그러면서도 탑신이 7층이고, 지붕이 얇고 넓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탑신의 두께가 둔중한 느낌을 주는 고려 탑 특유의 특징도 보인다. 특히 이 탑에서는 고려 충렬왕 9년 (1283)에 넣은 것으로 여겨지는 쪽물을 들인 종이에 은물로 글씨를 쓴 경전 일곱 축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출처: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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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동 | 남계원 칠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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