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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_현대 건축

남대문로 한국전력 사옥, 등록문화재 1호

younghwan 2010. 3. 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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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1호로 지정된 남대문로 한국전력 사옥이다. 현재의 기준에서 보면 건물 크기도 크지 않고, 디지인인도 특출난 것은 아니지만, 1920년대에 지어진 경성전기주식회사의 사옥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내진.내화 설계가 적용되었으며,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물이라고 한다. 지하철2호선 을지로 입구역을 나서서 명동방향 첫번째 건물로 눈에 띄는 건물은 아니지만 일제강점기 근.현대사에 의미가 있는 건물이어서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한국전력사옥. 지상7층으로 건물로 원래는 5층이지만 해방후 2개층이 증축되었다고 한다.




건물 출입문. 192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창문과 출입문이 다른 건물들에 비해서 큰 편이다.


남대문로 한국전력 사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유리블럭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건물외장이 유리블럭인 것으로 보인다.


을지로와 남대문로가 만나는 교차로 자리잡고 있는 한국전력 남대문로 사옥. 옛날에는 가장 높은 건물이었을 것 같은데, 고층빌딩으로 가득찬 지금은 아주 왜소해 보인다.


1920년대말 경성전기주식회사 사옥으로 서울도심부에 세워진 본격적인 사무실 건물이다. 해방후 2개층이 증축되어 현재 ‘한국전력사옥’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초의 내화·내진설계와 엘리베이터설비, 유리블럭 등이 건축재료로 사용되었다. 지정문화재가 아닌 근·현대시기에 형성된 건조물 또는 기념이 될 만한 시설물 형태의 문화재중에서 보존가치가 큰것을 말함. ▷ 화동 구 경기고교, 태평로 구 국회의사당 등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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