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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유적

서울 외국인묘지 공원, 근현대사 인물과 외국 묘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younghwan 2010. 9. 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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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화대교 부근에 위치한 외국인묘지공원은 근현대사에 많은 족적을 남긴 선교사를 비롯한 외국인들의 묘지가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한국을 찾아서 사회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던 세계 각국 출신 인사들이 묘지인 관계로 세계각국의 묘지들의 모습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이기도 하다.

 근처에 있는 절두산 성당과 함께 한국에서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작은 공원으로 역사적인 인물들의 업적과 정신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깨끗한 공원이다.


이 곳 외국인 묘지에서는 대표적인 곳 중 하나인 이화여대 설립자인 스크랜턴 부인의 묘소.


이화여대 설립에 공이 큰 아펜젤러 가족, 셔우드 등


독립운동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베델과 헐버트 묘소


연세대학교를 설립한 언더우드 가족묘


제중원을 설립한 의사 에비슨 가족


이름을 일일히 거명할 수는 없지만 한국 사회에 많은 업적을 남기고 빈손으로 떠난 많은 선각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이 곳 외국인묘지 공원인 것 같다. 그리고 서방 각국의 다양한 묘지의 모습들을 함께 볼 수 있는 곳 이기도 하다.


공원 입구의 기념관



서울외국인묘지공원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공원이다. 조선 시대 양화진 나루터를 수비하던 양화진영이 있던 곳으로 1860년에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조선 말 고종 때부터 한국을 위해 공헌한 언론계, 교육계, 종교계 외국인 인사들 500여 명이 묻혀 있다. 한국의 암흑기였던 1900년 전후에 언론창달의 기수 역할을 했던 대한매일신보의 토마스 베델, 이화여대 설립에 공이 큰 아펜셀라, 세브란스 의대를 세운 더글라스 B. 에비슨, 한국의 은인으로 추앙 받는 헐버트 박사의 묘도 이곳에 있다. 100년이 넘는 동안 공원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우거져 묘지라기보다는 외국의 어느 아름다운 공원을 산책하는 기분이 드는데 가끔씩 이국적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영화 관계자들이 찾기도 한다.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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